마산항 물동량 5년째 제자리걸음

항만 인프라 확충 통해 마산항 활성화 절실

지역내일 2004-01-27 (수정 2004-01-27 오후 2:46:40)
마산항의 전체 물동량이 최근 5년째 1100만톤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26일 마산해양수산청(청장 심호진)에 따르면 지난해 마산항의 항만물동량은 수출입화물 467만톤, 연안화물 680만톤 등 전체 1147만톤을 처리했다.
이는 99년 1132만톤, 2000년 1041만톤, 2001년 1160만톤, 2002년도에 1171만톤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한번도 1200만톤을 넘지 못한 수치다.
컨테이너화물도 2002년에 비해 3% 줄어든 4만 7352TEU를 처리하는 등 매년 5만TEU를 밑돌고 있다. 이같이 마산항 물동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마산항에 부두는 많으나 수출입업체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쓸만한 부두가 없기때문.
실제로 마산항은 주로 전용부두에서 처리되는 유류․시멘트 및 철재류 등 연안화물을 제외하면 수출입화물이 약 470만톤에 불과하며, 일반부두중에서 제4부두만 제 역할을 하며 매년 약 400만톤을 처리하고 있을 뿐 서항 ․ 제1-제5부두 등 나머지 부두는 인프라 낙후 등으로 연간 150만톤 정도 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주택, 상가인접으로 항만기능이 상실되고 있는 부두의 대체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며 “방치중인 창원 귀곡동 제5부두일원과 마산항 1-1단계 개발사업 등 항만인프라 확충사업을 빠른 시일내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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