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금고 영업관리부장 영장

전 대표 손성호씨 출두 … 비자금 조성 수사

지역내일 2000-12-13 (수정 2000-12-13 오후 2:32:54)
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씨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 1부(이승구 부장검사)는 12일 도
피중이던 열린금고 전 대표 손성호씨가 자진 출두함에 따라 손씨를 조사중에 있다.
검찰은 손씨를 상대로 열린금고의 불법대출 경위와 진씨의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
중 조사했다. 손씨는 열린금고 대표 시절인 지난 3월 열린금고 대주주인 진씨의 계열사 시그마창투
에 250억원을 불법대출한 사실 등이 금감원에 적발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진씨가 열린금고 불법
대출금 50억원을 지원한 D건설의 공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검찰이 진씨 사건에 착수하자 잠적했
다.
검찰은 손씨가 D건설사 회장 시절에 D사를 돈세탁 창구로 삼아 진씨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등
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손씨의 혐의가 입증 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손씨와 함께 잠적해온 황규백 열
린금고 사장도 금명간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열린금고 영업·관리부장 겸 이사대우인 이화영(44)씨를 특경가법상 배임등 혐의
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 2일까지 진씨 등과 짜고 차명대출
등의 방법으로 MCI 계열사에 392억9000만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다.
이씨는 또 D건설과 이 회사 수주담당 고문인 김창훈(41·구속)씨에게 동일인 대출한도를 넘는 45억원
과 10억원을 각각 대출해주고 김씨로부터 2000만원의 대출사례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주식 기
자 yjs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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