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역본부장에 여성을 승진발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대옥(53·사진) 둔촌동 지점장으로 이번 인사에서 강남지역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옛 주택·국민은행을 통틀어 여성본부장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3년 국민은행에 입행한 신 본부장은 목동지점장, 신촌지점장, 기포동지점장 등을 지냈고 은행 업적평가때마다 최상위 업적을 기록, 행내에서는 ‘영업의 귀재’로 불릴 만큼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신 본부장은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란 신념으로 고객 관리를 해왔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전체 본부장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만 유임됐고, 신 본부장을 비롯한 지점장급 7명이 신임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중부지역본부장에는 강동숙, 북부지역본부장에는 김창호, 대구지역본부장에는 이달수, 충청지역본부장에는 안병두, 기업금융지역 본부장에는 김양진.조동환 씨가 각각 임명됐고,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자금본부장에는 강국신, HR(인사)본부장에 강경수씨가 발탁됐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화제의 주인공은 신대옥(53·사진) 둔촌동 지점장으로 이번 인사에서 강남지역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옛 주택·국민은행을 통틀어 여성본부장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3년 국민은행에 입행한 신 본부장은 목동지점장, 신촌지점장, 기포동지점장 등을 지냈고 은행 업적평가때마다 최상위 업적을 기록, 행내에서는 ‘영업의 귀재’로 불릴 만큼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신 본부장은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란 신념으로 고객 관리를 해왔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전체 본부장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만 유임됐고, 신 본부장을 비롯한 지점장급 7명이 신임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중부지역본부장에는 강동숙, 북부지역본부장에는 김창호, 대구지역본부장에는 이달수, 충청지역본부장에는 안병두, 기업금융지역 본부장에는 김양진.조동환 씨가 각각 임명됐고,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자금본부장에는 강국신, HR(인사)본부장에 강경수씨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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