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들이 현대와 KCC측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주총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특히 소액주주들은 양측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지지대상을 결정, 오는 3월 주총에서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모임(http://cafe.daum.net/lovehel)은 29일 “지지대상을 결정하기 위해 각각 8개 항목으로 구성된 1차 공개질의서를 현대와 KCC측에 전달했으며 다음달 4일까지 공개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개질의 내용으로는 △주가 부양 조치 △경영비전 및 향후 기업 경쟁력 제고방안 △지배구조 개선 및 주총시 집단투표제·전자·서면투표제 도입 의사 등이다.
소액주주모임은 이달 초 발족 당시 회원수 100명 가량으로 주식수 3만주(약 0.42%)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났고 지분율도 1%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모임은 양측의 답변을 바탕으로 지지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이달말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운영위원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액주주 비중은 10%대로, 3월 주총 표대결시 범현대가와 함께 ‘캐스팅 보트’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향후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양측의 ‘러브콜’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특히 소액주주들은 양측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지지대상을 결정, 오는 3월 주총에서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모임(http://cafe.daum.net/lovehel)은 29일 “지지대상을 결정하기 위해 각각 8개 항목으로 구성된 1차 공개질의서를 현대와 KCC측에 전달했으며 다음달 4일까지 공개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개질의 내용으로는 △주가 부양 조치 △경영비전 및 향후 기업 경쟁력 제고방안 △지배구조 개선 및 주총시 집단투표제·전자·서면투표제 도입 의사 등이다.
소액주주모임은 이달 초 발족 당시 회원수 100명 가량으로 주식수 3만주(약 0.42%)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났고 지분율도 1%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모임은 양측의 답변을 바탕으로 지지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이달말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운영위원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액주주 비중은 10%대로, 3월 주총 표대결시 범현대가와 함께 ‘캐스팅 보트’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향후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양측의 ‘러브콜’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