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기형적으로 팽창된 사교육을 억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교육청 단위의 각종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먼저 학교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산교육청은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 기초학력 책임지도, 영어캠프 등 학력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계획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렴해 학생개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특목고, 자율학교, 자립형사립고 등 학교 형태의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동근 교육감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각하는 교실’ 만들기를 통해 교실수업 내용과 방법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장학 그리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함으로써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방과 후 학교 시설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 특기적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방과 후 교육활동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시스템 구축, 우수 수업교사를 활용한 원격 교육, 다양한 가정학습용 동영상 컨텐츠 개발 등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이버 스쿨(Cyber School) 운영을 추진하는 등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 수준의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기형적으로 팽창한 사교육으로 사실상 불공정 경쟁을 치르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대책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현직 수업우수 교사들로 구성된 학습지원단을 구성했다. 학습지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서부와 북부 2개 지역에서 방과 후 학습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시범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부산시교육청의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고교 평준화제도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서도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대안 마련에도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N
/부산 정연근·장세풍 기자
먼저 학교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산교육청은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 기초학력 책임지도, 영어캠프 등 학력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계획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렴해 학생개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특목고, 자율학교, 자립형사립고 등 학교 형태의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동근 교육감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각하는 교실’ 만들기를 통해 교실수업 내용과 방법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장학 그리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함으로써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방과 후 학교 시설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 특기적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방과 후 교육활동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시스템 구축, 우수 수업교사를 활용한 원격 교육, 다양한 가정학습용 동영상 컨텐츠 개발 등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이버 스쿨(Cyber School) 운영을 추진하는 등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 수준의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기형적으로 팽창한 사교육으로 사실상 불공정 경쟁을 치르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대책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현직 수업우수 교사들로 구성된 학습지원단을 구성했다. 학습지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서부와 북부 2개 지역에서 방과 후 학습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시범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부산시교육청의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고교 평준화제도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서도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대안 마련에도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N
/부산 정연근·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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