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결정이 내려진 ㈜한양 노동조합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청산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건설교통부
에 요구했다.
한양 노조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연대해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양노조는
“청산 결정으로 인해 1백여개 공사장의 공사 중단, 월드컵 경기장의 시공지연, 대한주택공사가 시공중인
상가의 영업중단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양 노조는 또“주공의 무사안일주의적 태도로 인해 한양에 출자 전환해 매각하는 회생안이 무산됐고 그간
한양 임직원의 자구 노력이 빛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94년 부도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주)한양을 인수한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7일 한양이
재무구조가 부실해 주공지원외에는 자체적으로 수주실적이 거의 없는 등 자체
적인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 회사정리절차 폐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주공은 한양에 직·간
접으로 지원해준 약 4000억원의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 요구했다.
한양 노조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연대해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양노조는
“청산 결정으로 인해 1백여개 공사장의 공사 중단, 월드컵 경기장의 시공지연, 대한주택공사가 시공중인
상가의 영업중단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양 노조는 또“주공의 무사안일주의적 태도로 인해 한양에 출자 전환해 매각하는 회생안이 무산됐고 그간
한양 임직원의 자구 노력이 빛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94년 부도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주)한양을 인수한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7일 한양이
재무구조가 부실해 주공지원외에는 자체적으로 수주실적이 거의 없는 등 자체
적인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 회사정리절차 폐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주공은 한양에 직·간
접으로 지원해준 약 4000억원의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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