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내가 뛴다] - 경남 김해 정영두

지역내일 2004-01-02 (수정 2004-01-02 오후 2:26:38)
김해를 바꾸려는 젊은 힘새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총선 때 경제전문가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최대 관심사일 정도로 지금 민생은 초췌하다.
정영두씨는 경제전문가다. 2002년 대통령선거 때 생활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활동한 노사모 활동에 참여했던 정영두씨는 당시 39세의 젊은 나이에 부국증권 이사였다. 대선과 참여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함께 실패의 가능성도 본 그는 직접 정치권에 뛰어 들었다.
92년 노조위원장을 할 때 증권회사에서 최초로 파업을 조직했던 정영두씨는 IMF관리시절엔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시 모기업이던 경남모직이 부도가 났었는데 부국증권은 임금삭감도, 직원 해고도 없이 위기를 넘겼다. 모기업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가 살아남은 유일한 사례였다고 한다. 이전부터 그가 보여온 리더쉽에 대해 조합원과 회사 경영진이 신뢰를 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시의회-시장-도지사 및 국회의원’까지 한 개 정당이 독식하고 있는 정치구도가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생각도 한다. 유권자들을 상대로 서로 잘하기 위해서 경쟁할 필요가 없으니 지도자들이 무사안일하게 지낸다는 것.
그러나 경남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독식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정영두씨는 이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론’을 들고 바닥을 훑고 있다.
부산대 82학번. 부국증권 노조위원장. 이사. 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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