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이사회를 개최해 현행 이사회 규모를 축소하고 사외 이사 비중을 높이는 등 주주 총회 안건을 결정했다.
KT는 현재 사외 이사 9명 상임이사 6명 등 15명의 이사회를 12명으로 축소하고 12명의 이사를 상임이사 4명과 사외 이사 8명으로 조절해 사외 이사 비중을 높였다. 또한 사외이사인 장현준 감사위원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 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이와 함께 사장의 갑작스런 유고 등을 대비해 국내 주요 대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복수 대표이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모,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및 추천, 주주총회 의결로 이어지는 사장 선임절차와 사장과 이사회 의장 분리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한 이용경 사장이 지난 2002년 8월 취임 당시 약속했던 임기내 매출 목표 14조7000억원을 2조3000억원 가량 줄어든 12조4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하향조정된다. KT는 시내전화 손실보전에 대한 상한제 도입, 전주·관로·광케이블 등 전기통신설비 개방, 유·무선 통합, 결합서비스에 대한 규제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당초 경영 목표는 전반적으로 높게 설정돼, 이사회의 검토와 외국기관의 검증을 거쳐 목표를 현실화했다”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이후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안건들은 내달 12일 열리는 주총에 상정돼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T는 현재 사외 이사 9명 상임이사 6명 등 15명의 이사회를 12명으로 축소하고 12명의 이사를 상임이사 4명과 사외 이사 8명으로 조절해 사외 이사 비중을 높였다. 또한 사외이사인 장현준 감사위원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 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이와 함께 사장의 갑작스런 유고 등을 대비해 국내 주요 대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복수 대표이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모,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및 추천, 주주총회 의결로 이어지는 사장 선임절차와 사장과 이사회 의장 분리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한 이용경 사장이 지난 2002년 8월 취임 당시 약속했던 임기내 매출 목표 14조7000억원을 2조3000억원 가량 줄어든 12조4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하향조정된다. KT는 시내전화 손실보전에 대한 상한제 도입, 전주·관로·광케이블 등 전기통신설비 개방, 유·무선 통합, 결합서비스에 대한 규제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당초 경영 목표는 전반적으로 높게 설정돼, 이사회의 검토와 외국기관의 검증을 거쳐 목표를 현실화했다”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이후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안건들은 내달 12일 열리는 주총에 상정돼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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