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차기 총재직을 다시 맡게 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한 첫 총재 선거를 실시, 권 총재를 제9대 총재로 재선출했다.
이날 경선에는 권 총재 외에 입후보한 경선 출마자가 없어 대의원 400여명은 단독입후보한 권 총재를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사실상 추대했다. 이와 관련, 연맹 관계자는 “지난 재임기간 중 역동적으로 연맹발전을 이끈 권 총재의 업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신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연맹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권 총재 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다는 게 회원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2월 제8대 총재로 선임된 권 총재는 ‘개혁적 보수’를 연맹의 정체성으로 선포하고 회원 50만 배가 운동,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NGO 가입, 총재 및 지회장·지부장의 경선제도 도입 등으로 과거 관변단체로 인식됐던 연맹을 NGO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의 경영권을 인수, 연맹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권 총재는 이날 경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공고화 사업 △변화와 개혁을 통한 개혁적 보수의 이념과 노선 확립 △NGO로서의 활동영역 세계화 등 6대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이날 경선에는 권 총재 외에 입후보한 경선 출마자가 없어 대의원 400여명은 단독입후보한 권 총재를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사실상 추대했다. 이와 관련, 연맹 관계자는 “지난 재임기간 중 역동적으로 연맹발전을 이끈 권 총재의 업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신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연맹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권 총재 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다는 게 회원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2월 제8대 총재로 선임된 권 총재는 ‘개혁적 보수’를 연맹의 정체성으로 선포하고 회원 50만 배가 운동,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NGO 가입, 총재 및 지회장·지부장의 경선제도 도입 등으로 과거 관변단체로 인식됐던 연맹을 NGO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의 경영권을 인수, 연맹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권 총재는 이날 경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공고화 사업 △변화와 개혁을 통한 개혁적 보수의 이념과 노선 확립 △NGO로서의 활동영역 세계화 등 6대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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