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인력난 ‘우리가 해결’

기계산업진흥회 부설 직업전문학교 16년간 전원 취업

지역내일 2004-02-18 (수정 2004-02-18 오후 3:15:25)
제조업종의 기능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계산업진흥회가 기능인력 양성에 정성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의 단속 및 추방, 구직자의 3D 업종기피, 실업계고교 지원자 감소, 이공계 경시현상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청년실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에서의 기능인력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제조업 부문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기술·기능인력 공급 차원에서 충남 천안에 위치한 부설 직업전문학교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는 지난 87년부터 16년 동안 총 7567명을 배출, 진학자를 제외한 희망자 6280명 전원을 취업시켰으며, 교육생중 1년 과정으로 개편된 94년부터 현재까지 3850명이 국가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전산응용가공, 전기도금 등 6개 직종 242명의 기능인력을 양성, 이 가운데 취업희망자 228명 전원을 중소기계 제조업체 현장으로 보냈다. 아울러 6개월 단기학과를 신설, 기능인력이 부족한 산업현장에 신속히 공급하므로써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350여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2004년 교육과정은 3월2일 개강, 2005년 2월말 수료하게 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2월28일까지다.
대상자는 만 15세이상(고교 2학년 수료자 및 일반지원자)이면 가능하다. 최근에는 취업난을 반영, 대졸 고학력자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자 지원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는 교육비 전액이 국가에서 지원되며 중소제조업체와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주문식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국가산업의 토대인 제조업내 기능인력난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능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기계업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041-564-6171∼4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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