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 예금인출사태 진정

지역내일 2000-12-13 (수정 2000-12-14 오후 2:06:25)
신용금고 예금인출사태 진정 금융감독원은 13일 12개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긴급 소집, 12일 정
부가 내놓은 상호신용금고 안정화 방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특히 이들 시중은행과 당좌를 트고 있는 116개 금고의 당좌대월한도 3800억원 중 여유분 2600
억원을 거래금고가 원할 경우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또 금고가 보유하고 있는 담보대출채권을 은핸
금전신탁으로 유치한 뒤 발급된 신탁증서를 재배입하는 방식의 자금지원도 적극 지원토록 촉구했
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개설한 금고의 당좌대월한도 소진율이 30% 이내에 불과할 것으로 미뤄볼 때
금고의 유동성 위기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13일 “금고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쇄도하던 예금인출 사태
가 진정돼 금고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13일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안장된 모습을 보
였다”고 밝혔다.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14개 주요금고를 조사한 결과 하루 예금인출 금액이 지
난달 30일 1674억원 12월 11일 4462억원 12일 847억원 13일 289억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한국은행까지 동원해 금고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나오면서 예금자들의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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