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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서 인상이 변하고 눈·코·입 좌우 균형이 깨지는 후천적 안면비대칭 ‘얼굴이 수십 번은 바뀐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구부정한 자세와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 등에 의해 후천적 안면비대칭이 생기고 얼굴(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 심하면 어깨통증, 두통, 턱통증 등의 만성 통증이 동반되는 만큼 심미적인 요소와 통증 치료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내 얼굴의 상태, 안면비대칭 증후는?증명사진 속 눈‧코‧입 좌우대칭 살필 것 얼굴 정중앙에 가상의 세로로 줄을 그어 좌우 균형을 살펴보면 안면비대칭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증명사진으로 자신의 얼굴을 관찰했을 때 ① 양쪽 눈썹 높이가 다르다거나 ②콧구멍이 한쪽만 더 크거나(코가 휘어 있거나) ③ 양쪽 귀 높이가 다르거나 ④ 양쪽 광대뼈 위치가 다르거나 ⑤ 양쪽 턱라인이 다르거나(한쪽 턱이 더 크거나) ⑥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 있거나 ⑦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는 등으로 알 수 있다.참진한의원 얼핏클리닉 신정민 원장은 “얼굴은 14종 22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각자 다른 크기와 위치로 자리 잡는다. 얼굴뼈 위에는 근육과 연부조직, 감각‧운동 신경이 자리하는데, 이 모든 것 조화를 이루어야 매력적인 얼굴이 되고 인상도 부드러워진다. 안면비대칭이 심하면 만성 두통이나 어깨와 팔이 아픈 견비통, 안구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안면비대칭이 있는 분들은 교정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턱관절 장애도 안면비대칭 유발 비대칭 원인과 유형 분석이 치료의 시작 안면비대칭이 심미적 요소가 강하다면 턱관절장애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신정민 원장은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안면비대칭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장애 교정 치료는 환자의 얼굴 특징과 안와평면‧교합평면을 분석해 상악‧하악의 틀어짐은 없는지, 자세‧체형 검사,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사람마다 다른 비대칭 유형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3D 영상이나 X-ray 촬영 등 전문적인 검사가 이루어진다는 것. 이에 신 원장은 “가령 얼굴 근육인 저작근이나 표정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있거나 입술 주위 구륜근과 입꼬리내림근‧턱끝근에 문제가 생겨서 안면비대칭이 생기기도 한다. 또, 상악근의 발달이 부족하거나 하악이 뒤로 밀린(혹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 등 비대칭 유형의 정확한 분석이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안면골 교정부터 근육‧연부조직 교정안면비대칭 교정 치료 방법 다양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장애 교정치료 과정에는 두개안면골 교정과 턱관절 교정, 근육 교정과 연부조직 교정뿐 아니라 골반 교정과 경추(목) 교정이 함께 이루어진다. 두개골부터 골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이므로 비대칭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을 함께 교정해야만 안면비대칭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신정민 원장은 2019년 대한한의학회지에 논문(한의학적 치료로 호전된 안면비대칭 5례)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신 원장은 “정골추나를 이용한 안면골 교정 치료와 FCST(기능적 뇌척주요법)를 이용한 턱관절‧경추 교정 치료, 골반추나, 척추추나 그리고 근육교정침과 교정매선, 약침 등을 이용한 근육교정, 좌우 연부조직의 편차로 비대칭을 유발하는 요인(처지거나 꺼진 부위 등)의 교정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자세 측정 검사를 바탕으로 습관과 자세 교정 및 운동 교정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며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와 함께 자세‧생활습관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0-11-05
- 턱관절 질환 방치하면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 생겨 턱관절 관련 질환으로 고민하는 연령대는 청소년기인 십대부터 노인층까지 그 폭이 상당히 넓다고 한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누구나 그리고 어느 연령대나 걸릴 수 있으며 그 원인 역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인 수험생을 비롯해 주부들도 최근 들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턱관절 질환의 그 원인과 치료법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평소에 예방할 수는 없는가에 대해 살펴봤다. 턱관절 질환,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해야 턱관절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턱이 아파서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경우로 심지어는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만약 턱관절 질환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방치한다면 턱관절의 디스크가 망가져서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년을 넘기면 턱관절 역시 퇴행성관절염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턱이 아프면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한 후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관상 턱과 관련된 고민이 있을 경우에도 치과에서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치아교정을 같이 하면 양악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했다.부담 없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 완화와 개선 가능최근 십대 청소년들도 스트레스를 받아 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나 CT검사를 해보면 의외로 턱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고 조언했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 완화와 개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성은 원장은 턱관절과 관련된 급성 통증은 일반적으로 물리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일 턱의 구조나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별도의 치료 장치를 끼워서 정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다. 비수술적 치료의 한 종류인 물리치료는 급성으로 생긴 통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방법이다. 치료 장치를 이용한 방법은 스스로 빼거나 끼울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방법으로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치료 장치를 이용한 턱관절 질환의 치료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일 년 정도 걸리지만 턱의 구조를 바로잡고 턱의 기능을 좋게 한다. 만약 치아의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치아교정을 함께 해주면 보다 완벽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부정교합과 턱관절 질환 상호 연관성 많아부정교합의 경우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는 등 상호연관성이 있기에 구강내과 등의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미관상으로 얼굴이 삐뚤어졌을 때도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통해 검사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턱관절의 균형이 맞지 않는 등 턱관절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과에서의 턱관절 치료만으로도 얼굴이 삐뚤어진 것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턱관절 질환은 보통 턱관절의 근육이 수축되어 목이 결리거나 아프고 때로는 두통이 함께 오기도 한다.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을 하지 말고 잘 때 이를 간다면 이갈이 방지장치를 해야 한다. 턱 근육이 쉬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을 하면 턱관절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에 껌을 씹거나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을 오래 씹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한다. 이 원장은 긴장된 턱 근육을 완화시키기 위해 보톡스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턱을 괴거나 컴퓨터를 볼 때 고개를 빼는 등 거북목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등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