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디저트'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자동 수제 양갱전문점 ‘카페 멤브리오(선미양갱)’ 최근 전통 디저트로만 여겨졌던 양갱이 건강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트렌드를 알고 있던 차에 정자동에서 ‘선미양갱’을 발견했다.‘제 아무리 트렌드라도 양갱은 양갱이지’라는 생각으로 어릴 적 맛봤던 길쭉한 양갱을 떠올리며 방문한 이곳 양갱의 첫 인상은 ‘참 곱다’였다. 화려하다기보다는 단아한 모양과 고운 빛깔로 전통 디저트라는 수식어와 딱 어울리는 수제양갱들은 진짜 양갱이 맞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선미양갱’은 국산 통팥 앙금과 제철과일로 만든 건강 디저트다. 제철과일 외에도 딸기, 녹차, 무화과, 공주 밤, 호두, 연자육를 담뿍 넣어 재료 본연의 맛과 함께 등 재미난 식감까지 선사하는 기본 양갱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당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어린 자녀는 물론 부모님 간식으로도 좋다.또한 특허를 받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갱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동물성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 케이크로 딸기, 녹차, 초콜릿 양갱으로 만든 ‘양갱케이크’는 전통 디저트로 여겼던 양갱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예약주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각양각색의 양갱들을 보자기로 곱게 싼 품격이 느껴지는 선물과 ‘양갱케이크’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수제 양갱전문점이라고 양갱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양갱도 요리”라는 생각으로 고민 끝에 선보인 짭짤한 프레첼에 와인에 절인 무화과 꽁포트를 넣은 양갱과 고소한 버터를 넣어 극강의 단짠 조합을 자랑하는 ‘양갱 버터 프레첼’과 딸기 양갱과 우유 얼음을 갈아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양갱 특유의 씹히는 맛이 재미난 ‘딸기 양갱 스무디’도 맛볼 수 있다. 2020-10-12
- 정자 전원마을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엘레 디저트’ ‘코로나 블루’로 우울해진 요즘, 정성 듬뿍 담긴 디저트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많은 디저트 전문점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정자동 전원마을 공영 주차장 앞에 2년 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0% 동물성 생크림, 고메 버터 등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시럽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생각한 마력의 디저트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미엘레디저트’를 방문해보자.같은 디저트라도 일단 맛을 보면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인 이곳에서는 크루아상 생지로 구워내 바삭하면서도 결이 살아 있는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크로와플’과 계절마다 가장 맛좋은 재료로 구워낸 수제 케이크가 반드시 먹어야할 대표 디저트다.최근에는 화이트 초콜릿과 인절미크림의 반전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쑥인절미 케이크’와 단호박, 크럼블, 바스크 등 다양한 맛의 쫀득한 치즈케이크, 큐브 모양의 작은 초콜릿 케이크인 ‘레밍턴 케이크’, 건강한 디저트의 대명사인 ‘당근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홀 케이크를 구입하려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3일 전 주문해야 한다.또한 당일 소량만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수량 확보가 어려운 겉바속촉 스콘과 쫀득한 꼬끄와 기분 좋게 어우러진 13가지 필링의 조합이 끝내주는 프렌치 스타일의 마카롱, 다쿠아즈, 휘낭시에 등은 선물로도 찾는 이들이 많다.디저트와 곁들이면 더욱 맛 좋은 복숭아, 자두, 살구, 키위 등 여름 과일 7가지로 상큼한 ‘썸머에이드’와 영양소 파괴가 적은 수박, 천도복숭아 등 진공 과일 쥬스, 그리고 직접 우려낸 얼그레이와 시럽으로 차원이 다른 맛의 밀크티, 좋은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커피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13번길 3-1 1층문의: 070-4110-0608 2020-09-07
- 정자동 수제 디저트 전문점 ‘고래제과’ 언제부터인가 작은 수제 디저트점이 하나둘 생겨난다. 소규모로 운영되며 SNS로 예약을 받고, 다 팔리면 그날 영업은 종료된다.정자동 골목에 위치한 ‘고래제과’도 그런 곳이다.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상호명과 근엄한 궁서체의 입간판은 일단 사진부터 찍고 보는 요즘 인싸들의 취향에 딱이다.좋은 맛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소신을 가진 이곳의 사장 겸 파티시에는 100% 유기농 밀가루와 고메 발효 버터를 사용한다. 쑥우유와 쑥카스테라 안에 들어가는 쑥도 국내산을 사용하며, 밀크티나 얼그레이는 시판되는 농축액이 아닌 차잎을 직접 우려내서 쓴다. 카라멜 시럽 역시 매장에서 만들어 신선하고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다.‘고래제과’는 오픈한 지 3개월이지만 SNS의 입소문을 탄 덕분에 그 맛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가장 빨리 품절된다는 카스테라는 기본 카스테라 외에도 쑥, 모카, 생크림 세 가지 맛이 더 있다. 묵직한 맛이 일품인 파운드케이크도 있다.특히 두꺼운 초콜릿 옷을 입은 발로나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진한 초콜릿 맛이 입안에 가득해지는 느낌이다. 최근에는 더블바닐라 파운드케이크도 새롭게 내놓았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까눌레도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빵은 역시 우유랑 먹어야 제맛. 이곳에서는 수제우유도 판매하고 있다.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옛날 기름병에 담긴 쑥우유와 수제밀크티는 특유의 진한 맛에 반한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다고 한다.고래를 좋아해서 ‘고래제과’라고 이름 붙였다는 이 재미있는 디저트 전문점은 SNS로 미리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고 맛난 빵을 품에 안아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1번길 3문의; 010-3107-0271 2020-06-08
- 낭만과 감성이 숨 쉬는 곳 정자동 전원마을의 디저트 카페 ‘모과 아래’는 오픈한 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 않은 것이 푸근하면서도 따뜻하다. 마치 어느 시골 동네의 아주 오래된 카페처럼. 이곳은 카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섬세한 플레이팅이 예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카페 ‘모과 아래’의 시그니처 메뉴는 마카롱과 티다.마카롱은 여느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 톡톡 깨뜨려 먹는 달콤한 맛이 매력인 크림 브륄레, 담백한 맛이 색다른 아보카도, 브레첼이 올라앉은 소금 캐러멜, 바나나와 누텔라 초코잼이 조화로운 바나나 누텔라, 진짜 자몽 한 덩어리가 들어있어 더욱 싱그러운 자몽 등. 먹기에도 아까운 마카롱 비주얼이 보는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마카롱은 청치자가루, 오징어먹물가루, 말차가루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내어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했다.이곳의 티 메뉴 또한 특별하다. 총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이름부터가 사랑스럽다.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레몬글라스를 블랜딩한 ‘모과 아래’, 복숭아 오일, 해바라기 꽃잎, 우롱을 섞은 ‘한들한들’, 사과, 오렌지껍질, 히비스커스, 로즈힙을 믹스한 ‘왈랑왈랑’, 망고오일, 망고조각, 블랙티를 혼합한 ‘소근소근’. 네 글자 순수 우리 말로 지어진 티네임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생화, 생과일, 말린 식물과 아기자기한 패브릭 소품을 조화롭게 꾸민 카페 인테리어와 카페 밖에서 키우는 모든 꽃과 식물이 플레이팅 재료로 활용하는 주인장의 미적 감각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꼬끄, 머랭쿠키, 스콘. 밀크 슈패너 역시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니 맛보길 권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북로 23문의: 010-3459-5253 2019-12-24
- 정자동 프랑스 디저트 카페, ‘카페 드 바바’ 정자동 느티마을을 오가며 발견한 ‘카페드 바바’의 첫 인상은 독특함이었다. 카페 내부에 대한 호기심과 망설임을 동시에 선사하는 분홍색 외관에 끌려 방문한 이곳 내부는 파스텔 톤 장식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마카롱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대리석 테이블과 금장 장식, 그리고 독특한 멋을 자아내는 조명은 이곳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디저트를 즐기기에 제격인 이곳의 디저트들은 프랑스 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디저트의 본고장인 파리의 유명 페이스트리 숍에서 경험을 쌓은 조정민 대표의 작품이다. “최대한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내기 위해 계란과 설탕을 제외한 밀가루, 버터와 초콜릿 등 모든 재료를 프랑스산을 사용한다”는 조 대표는 단, 우리의 입맛에 맞춘 기분 좋은 당도를 위해 기존 프랑스 디저트보다 당도를 20%줄였다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하는 머랭을 사용해 무스와 마카롱의 달콤한 맛을 내고, 브라우니와 구움 과자의 달달함과 쫀득함은 흑설탕으로 만족시킨다.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앙증맞은 모습의 디저트들은 바라만 봐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초콜릿에 상큼한 산딸기를 숨긴 ‘산딸기 다크 초코무스’와 직접 내린 커피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무스’, 소복한 함박눈을 연상시키는 ‘치즈무스’와 ‘아다지오’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특히, 이곳에는 주문 후에 만들어지는 ‘레몬 타르트’는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콤달콤한 레몬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맛과 바삭한 타르트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0월부터는 가을 디저트와 함께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되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느티로 77번길 11문의: 010-3129-8232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