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검색결과 총 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연 그대로의 쉼터 ‘면역공방 블랙’ 학동역 인근에 ‘면역공방’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힐링 공간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파동석을 이용한 온열요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천연광석인 파동석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및 음이온 파동을 이용해 독소나 노폐물 등을 다량의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는 원리다.따뜻하게 데워진 파동석 위에 편안하게 엎드리거나 누워있는 것만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좋은 땀과 함께 배출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것. 출입문을 들어서니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라운지, 샤워실, 사물함 등이 있고 라운지 한쪽의 식당에서는 웰빙 푸드도 판매한다. 먼저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파동실로 들어간다. 파동베드에 엎드려 5분간 파동욕을 하고 똑바로 누워 10분간 다시 파동욕을 한 다음 파동실을 나와 5~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이런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된다.독소는 빼주고 에너지는 채워준다는 ‘면역공방’.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장소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회 사용료는 33,000원, 사용시간은 2시간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35길 15(논현동 83-15) 지하1층영업시간: 월/ 오전 7시~밤 10시, 화~일/오전 7시~밤 12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9608 2019-03-07
- 도자기 핸드페인팅 ‘마마스핸즈 스튜디오’ 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해 걷다보면 골목 중간쯤에 유난히 눈에 띄는 예쁜 매장이 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몇몇 수강생들이 둘러앉아 접시에 뭔가를 그리고 있다. 바로 자신이 선택한 도자기에 자신이 원하는 문양을 그리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수업이다. 매장 안쪽에는 수강생들이 그린 작품을 직접 가마에 넣어 완성시킬 수 있는 전기 가마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마마스핸즈 스튜디오’는 도자기 핸드페인팅의 대중화를 목표로 2006년 시작되어 현재 서울 본점(논현)을 비롯한 전국 10여개 및 해외지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아담한 매장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다. 그들의 작품이 돋보일 수 있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이트 톤으로 꾸몄다. 이곳의 김지연 대표는 “조만간 핸드페인팅 외 데코세라믹을 포함한 홈 아틀리에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공방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인팅 클래스(1회 2시간 기준)는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반 등으로 구분되며 모든 수업은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43길 26 극동빌딩 1층 마마스핸즈 스튜디오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3시주차: 가능문의: 02-3444-7927, mmh_studio@naver.com 2018-10-18
- 가구작가·가구공방 대표 신재환씨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연꽃과 닮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와 함께 하는 일을 제 업으로 삼을 때 목공을 하면서 쓰게 될 이름을 ‘담연(淡:물 맑을 담, 蓮:연꽃 연)’으로 지은 이유입니다.”‘담연 나무 공작소’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연꽃을 닮아 은근하고도 수수한 멋을 지닌 가구작가이자 가구공방 대표 신재환(49)씨를 만났다.나만의 탈출구였던 목공환경공학을 전공한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졸업 후 전공 관련 회사에 취업해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치열한 경쟁 속 샐러리맨 생활은 스스로에게 자신만의 즐거운 시간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것이 목공이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늘 배워보고 싶었는데, 당시 배움에의 갈망이 더욱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업이 아닌 취미생활로 가구공방에서 가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그것이 가구쟁이 신재환 삶의 시작이 될 지는 그 스스로도 몰랐다. 처음 들어간 공방에서 기초부터 고급반까지 섭렵할 때 즈음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매일 아침 갈 때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발길은 공방으로 향했다.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가람가구학교를 선택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는 “가람가구학교는 가구를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스킬보다는 작가로서의 방향성이나 작품구상,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중요시했어요. 저만의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가람가구학교 목가구 조형 전공을 수료한 그는 가구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왕성한 작품 활동, 자연과 정서의 만남가람가구학교 졸업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작품 활동을 진행한 신씨. 그의 작품은 늘 자연과 정서의 만남이 중심이 됐다. 디자인 역시 ‘어딘가 자연에서 봤을 것 같은 형태’에 대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많은 그의 작품 중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은 ‘벤치’. 그는 그의 작품을 이렇게 소개한다.“딱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벤치의 모습 또한 감싸 안는 모습이죠. 소중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제목도 ‘서로 기대세요’로 지었습니다.”작품의 주제와 형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신씨. 가구에 있어서 디자인은 음악이나 문학과 흡사하다고 그는 말한다. 하루 만에 떠오를 수도 있고, 한 달을 집중해도 끝나지 않을 수 있고......일단 구상이 마무리되면 그의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가구와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하면서 2010년 봄 송파동에 자신만의 작업실 담연나무공작소도 오픈했다. 2014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 그는 그 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가구 작업을 시작한다.우드캐비넷(Wood Cabinet)이란 이름으로 소비자와의 통로를 마련한 그. 작품과는 다른 실생활 속 가구를 제작하며 디자인과 제작기법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가구는 디자인, 내구성, 마감상태, 기술 모두가 중요합니다. 디자인만 중요시하거나 기능만을 추구하는 가구는 분명 한계가 있게 마련이죠. 결과물의 용도를 고려한 디자인과 그를 위한 적절한 기술, 그 모두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공’을 담은 ‘담연’스러운 가구대학에서의 전공을 접고 ‘목공’이란 새로운 길을 업으로 삼은 신씨는 “그때의 선택과 지금의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또, 너무 어릴 때부터 가구에 집중하지 않고 보편적 공부를 한 것에 대해서도 ‘잘 한 선택’이라 말한다.“가구는 스킬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스킬이 뛰어난 사람들은 너무 많습니다. 스킬이나 기능을 익히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기능에만 집중하는 것엔 전 반대에 한 표를 던지고 싶어요. 가구에 담고 싶은 생각이나 형태는 무궁무진합니다. 보편적 교육을 전반적으로 받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또 공부를 해보는 것이 가구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요즘은 복수전공 등 다양한 통로로 열려 있잖아요? 나와 맞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여러 방면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마천동으로 ‘담연나무공작소’를 이전한 신씨. 그는 여전히 그의 작품에 ‘담연’을 담는다.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가구. 완성된 가구 하나하나는 모두 그의 정성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작품의 최종 결과물은 다를지 모르지만 거기에 들어간 정성의 크기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 정성은 만든 사람만 알겠죠. 상태와 조건이 다 다른 나무의 특성상 결과물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공들인 작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최근 작업 중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지만, 작품 활동에 쏟든 정성과 공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강의)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활도 내 삶에 보태려 한다”며 “또한, 꾸준히 나만의 작품 구상과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2018-08-16
- 위례 플레이스 - 공방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의 작품 미요도자기공방위례 아이온스퀘어 8층에 위치한 미요도자기공방. 주황색으로 예쁘게 인테리어된 입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작품들. 그 위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아이들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은 영유아·초등학생을 위한 도자기공방으로 어른들을 위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공방에 있는 가마에 구울 수도 있고, 초벌된 도자기에 자신만의 그림을 채워갈 수도 있다.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은 ‘흙’이라는 자연친화적 재료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소근육과 두뇌발달을 키우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 특히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그 작품이 완성될 때 느끼는 성취감은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을 제공한다.수업은 영아부, 유아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하는데 단체수업과 개별수업 모두 가능하다. 미요도자기공방에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이 잘 구비되어 아이들의 다양한 도자기 체험을 돕는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도자기물레수업. 발로 직접 차면서 물레를 돌려가며 도자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특히 흥미를 갖는 수업이라고.성인들을 위한 수업도 인기다. 전반적인 도자기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기법으로 컵, 접시, 커피잔 세트 등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식기 및 여러 소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다. 1:1 개별진도로 진행된다. 도자기와 그림, 그리고 힐링하는 공간오마이디쉬 창곡동 올리앤 위례점 지하에 위치한 오마이디쉬. 이곳은 초벌도자기에 도자기 핸드페이팅 클래스를 진행하는 핸드페인팅 세라믹 스튜디오다. 무심한 듯 놓여있는 입간판이 아니면 이곳의 정체를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외관.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스튜디오 공간이 펼쳐지고 한켠에는 수강생들의 작품들이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특징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강조하기보다 수강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클래스를 자유롭게 진행한다는 점. 수강생들의 취향에 맞는 그림을 그들이 직접 선택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수업은 원데이 클래스, 취미만, 작가반 등으로 진행되며 개별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2인 이상 등록하면 단체 할인(2인-10%, 3인 이상-15%)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나 소품들에 각자 취향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수업. 원하는 그림의 소재도 다양하다. 강아지나 고양이부터 꽃과 과일, 나무, 풍경, 그리고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개성 넘치는 여러 작품들이 탄생되고 있다. 또, 생일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손색이 없어 특별한 나만의 선물을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는 수강생들도 많다. 이런 경우 가마에서 구워 나오기까지 10일~2주 정도 소요되니 여유 있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토요일 오전에는 키즈클래스도 운영한다. 2018-06-20
- 대치동 ‘와이케이핸즈(YKhands) 친환경 수제 가구 공방’ 한티역 인근 ‘와이케이핸즈(YKhands) 가구 공방은 북미산 하드우드와 천연오일·왁스로 마감하는 친환경 수제 가구 주문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가구 디자이너 김영근 대표가 2008년 대치동에 공방을 연 뒤, 수제 가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직접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자 하는 이에게 교육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원목 이해와 개념 교육부터 제작까지가구와 소품 제작 직접 배우는 작업 공간와이케이핸즈 가구 공방에서 수제 가구 및 소품 제작을 직접 매우는 회원은 10명이 넘는다. 모든 교육이 1:1로 이뤄지는 만큼, 회원 개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교육 일정과 진도가 다 다르다. 수제 가구 제작 특성상 오랜 시간 진득하게 배워야 하기에, 기본 5주 교육(일주일에 2회 3~5시간)을 받은 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개 월 이상 소요된다. 그만큼 공방 회원들의 수제 가구 제작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수제 가구 제작 입문 2개월 차인 주부 박은결 회원은 “직접 뭔가를 만들어내는 기쁨이 있다. 이론을 배운 뒤 2주차부터 실습과 이론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수제 가구를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결에 맞춰 원목을 잘라야 하고, 합이 잘 맞지 않을 경우 갈라지기도 한다.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판을 재단하고 대패질과 사포질, 접합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다. 친정 엄마를 위한 티 테이블을 완성하는 것이 첫 작품의 목표”라며 수제 가구 제작의 묘미를 설명했다.블로그 운영해 공방회원들 작품 공개하드우드 이해 돕는 다채로운 정보 공유공방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처럼 수제 가구의 기본은 원목의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 일반적인 가구 공방에서 사용하는 저가의 소프트우드(침엽수)가 아닌, 고급 원목인 하드우드(미국산 활엽수)를 사용해 가구를 만들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구 디자이너인 김영근 대표는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 수제 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원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물푸레나무, 적참나무, 백참나무, 경 단풍나무, 벚나무 등 하드우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제가구 제작을 위한 교육 관련 정보 외에도 공방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테이블, 책상, 의자, 서랍장, 책장, 거실 장, 콘솔, 침대 등 각종 수제 가구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수제가구 제작 교육 프로그램(기본 5주)> 구분일정교육 내용교재 1주차1일차원목의 이해와 미국 하드우드 이해(이론)원목의 이해 및 하드우드 정보2일차목의 이해와 원목가구 제작 기법(이론)목공구 및 제작 기법2주차3일차원목의 이해와 가구설계의 구체화(이론)가구 설계의 구체화(※ 작품 스케치 교육)4일차3D 툴 교육(이론/실습)3D Tool(※ 작품 스케치 교육)3주차5일차작업공구 소개, 작업 기계의 이해-1일차(이론/실습)스케치 구체화(※ 개인 공구 구매)6일차가구 제작 - 작업 공구의 이해-2일 차(이론/실습) 작업 기계의 이해4주차7일차가구 제작- 개인 공구 연마하기(이론/실습) 대패 날과 끌 연마8일차가구제작(실습)클램프 이해(Jig 사용법 등)5주차9일차 이후오일 마감 및 관리(실습)천연 오일 마감, 원목 가구의 관리(※ 오일 구매)※ 이론/실습 일정 및 교육 내용은 개인차에 따라 조정 가능Mini Interview가구 디자이너 김영근(와이케이핸즈 대표)“더딘 작업이라도 정성 담긴 수제 가구 만들 수 있어” 초보자라도 수제 가구 제작 교육을 받을 수 있나?“그렇다. 대부분 취미 삼아 배우고자 하는 회원들이며, 원목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수업부터 진행하므로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다. 다만 수제 가구를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숙련된 전문 가구 디자이너들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2~3주 이상 걸리기도 한다. 기본 5주 교육을 받은 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다.”1:1 교육이 이뤄지는 이유가 있다면?“가구 공방에는 원목을 자르는 기계부터 다양한 공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이론 수업을 거쳐 원목 자르는 것부터 대패질, 접합 등 하나하나 정교한 과정을 배워나가게 된다. 따라서 학원처럼 대형 수업이 아닌 1:1 교육으로 이뤄진다. 다소 더딘 작업이 되겠지만 한 명 한 명이 가구 디자이너라는 생각으로 정성이 담긴 수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7-05-26
- 청년창업가 손짓하는 엔젤공방 프로젝트 강동역 부근 성내도서관 일대를 공방거리로 바꾸려는 강동구의 ‘엔젤공방’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7월 가죽공방 오픈 이후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성안로 공방들을 찾아가봤다.고급 젓가락의 모든 것 ‘시와저’시저(匙箸)는 수저의 옛말. 이곳은 젓가락 테마 공방이다. 아담한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방은 천연옻칠을 한 나무 숟가락, 젓가락 세트, 은은한 빛깔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유기에 나전칠기 장식을 한 수저, 고려가요에도 등장하는 산초열매 나무인 분디나무 젓가락 같은 각양각색의 수저를 전시, 판매중이다.“사람들이 몸에 좋은 음식에는 민감하지만 정작 입에 직접 닿는 숟가락, 젓가락에는 신경을 덜 씁니다. 건강 수저를 선보이면서 우리 고유의 젓가락 문화를 교육하는 식문화 공간입니다”라고 유수혜 대표는 시와저를 소개한다.금속공예가인 유 대표가 젓가락과 인연을 맺은 건 일본 유학시절부터. 3대째 대를 이으며 일본에서 고급젓가락 브랜드로 손꼽히는 100년 전통 기업 효자에몽에 근무하며 장인이 만드는 수공예 젓가락에 눈을 떴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젓가락 공방을 열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다 지난해 강동구 엘젤공방으로 선정된 덕분에 창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시와저에는 한중일 작가들의 개성 담기 수공예 수저세트를 선보인다. “물푸레나무나 흑단, 자단 같은 나무를 깎아 천연옻칠을 합니다. 그래야 쉽게 틀어지지 않고 나무에 곰팡이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유 대표가 말한다. 가격대는 2만~20만원 대까지 다양하며 예단, 선물용 세트, 어린이용 젓가락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2월부터는 유아, 어린이 대상 젓가락 교실을 진행한다. 동양의 젓가락 문화부터 올바른 젓가락질법,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데이 클래스 참가비는 2만원 선. 공방 안쪽에는 작업실을 마련해 유 대표가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도 참여한다.마카롱 전문 베이커리공방 ‘겨울과 봄 사이’마카롱, 케이크 전문 베이커리 공방. ‘겨울과 봄 사이’란 이름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계절 재료인 단호박을 비롯해 라즈베리, 흑임자, 모차렐라, 바닐라, 인절미 같은 각기 다른 맛을 내는 7가지 재료를 넣었다. 노랑, 핑크, 블루 등 마카롱의 색상도 곱다. 컵케이크는 티라미슈, 치즈케이크를 선보인다.치즈, 티라미슈, 딸기 같은 축하용 홀케이크는 지름 9cm 쁘띠 사이즈부터 최대 18cm까지 4가지 사이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케이크는 예약제 판매로 이틀 전 미리 주문해야 한다. 마카롱은 개당 1800~2200원, 컵케이크는 4500원, 커피는 1000원.이새봄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취미로 시작한 제과제빵에 재미 붙여 자격증을 딴 뒤 지난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벼룩시장에 참가하며 장사 경험을 쌓았다. 고객의 기호, 반응을 살피고 응대법을 익힌 지난 2년간의 경험이 창업 버팀목이 됐다.“마카롱, 케이크를 달지 않도록 신경 써서 만드는데 벼룩시장에서 장사 경험이 큰 밑천이 됩니다. 동물성 생크림, 무항생제 계란을 쓰며 재료를 고급화했습니다. 손님 입맛은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중입니다”라고 이 대표가 말한다.인스타그램(winter.to.spring), 블로그(blog.naver.com/bbammmm)를 통해 공방소식을 꾸준히 올리며 단골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이커리 원데이 클래스도 매월 테마를 바꿔 진행한다.손글씨, 수공예 배움터 ‘사과나무’캘리그라피, POP, 한지생활공예, 북아트, 냅킨아트, 리사이클 아트같은 손으로 하는 다양한 것을 가르치는 수공예 공방이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걸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와서 개인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방입니다”라고 김상미 대표가 설명한다.공방 안에는 멋스럽게 쓴 캘리그라피, 한지와 가죽에 태우거나 그을려 그림을 그리는 인두화 우드 버닝, 스티로폼으로 독창적인 간판을 완성한 폼아트, 한지로 만든 가구 공예품 같은 각양각색의 수공예품을 빼곡히 전시해 놓고 있다.타고난 손재주로 틈틈이 자격증을 땄던 그는 9년 전 강동구에 작은 공방을 운영하다 지난해 강동구 엔젤공방으로 선발되면서 성안로에 둥지를 틀게 됐다.요즘 인기가 좋은 캘리그라피는 1달 정도만 배우면 어느 정도 쓸 수 있다고 귀띔한다. 돈 버는 취미생활 희망자를 위한 자격증반도 별도로 운영한다가죽공방 ‘코이로’가죽공방. 강동구 엔젤공방 1호점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가족공예 교육, 제품 생산, 해외 수출까지 다방면으로 진행하는 홍스공방의 홍찬욱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가죽산업활성화 특구 지정을 위해 뛰고 있는 강동구와 함께 가죽패션 창업교육을 진행한 주인공이다. 코이로에는 지갑, 명함지갑, 벨트 같은 소품부터 핸드백, 서류가방까지 고루 선보인다.7개 공방 추가 공개모집 계획26곳의 변종카페 형태의 술집이 영업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던 성안로 일대를 산뜻하게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강동구 엔젤공방 프로젝트. 강동구가 나서 건물주를 설득해 술집을 내보내고 각양각색의 공방을 유치하고 있다. 공방 창업 지원도 짭짤하다. 임대 보증금, 리모델링 비용과 1년간의 월세 50%를 지원해 준다. 목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1호점 모집 때 2:1이던 경쟁률이 4호점은 15:1에 달할 만큼 치열해졌다.경쟁률을 뚫고 창업에 성공한 공방 대표들의 만족도는 높다. “창업을 실천으로 옮기려 하니 막막했는데 공무원, 창업 선배로부터 창업 프로세스을 조언받을 수 있어 힘이 됐습니다”라고 시와저 유 대표는 설명한다.올해는 7개의 공방을 추가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예산도 이미 확보했다. “심사 때 수익모델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임대료 절반 지원이 끊기는 1년 뒤에도 자력갱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창업 아이디어를 정교화해 실현가능한 예상 수익률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강동구 사회적경제과 모수진 주무관이 설명한다.강동구는 기존 공방들끼리 힘을 모아 주민 대상 성안로 공방거리 이벤트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발전시킬 구성도 갖고 있다. 2017-02-09
- 삼성동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GRANIZADA)’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는 전문 디자이너가 가죽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배제한 세련된 스타일의 가방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는 만수르 버킷백, 토트백 등을 비롯해 클러치, 클립보드, 태슬, 야구공, 명함케이스, 만년필 케이스, 팔찌 등 독특한 제품들로 가득하다.가죽(LEATHER) 클래스는 100% 새들스치티(핸드스티치)로 진행된다. 소품반, 가방반이 있고 첫 수업시간에 가죽과 부자제가 제공된다. 1개월에 주 1회, 수업시간은 3시간 30분. 또한 카드지갑, 사원증 케이스, 여권 케이스 등 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다. 제품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4만 원에서 9만 원(재료비 포함) 선.수강생들은 먼저 가죽 색상표를 참고해 원하는 가죽을 선택해야 한다. 이곳의 이충환 대표는 “가죽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의 경우 구태여 고가의 가죽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며 ‘그라니자다’에서는 적당한 가격의 이태리 태너리 발피에르사(WALPIER)에서 생산하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찾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위치 강남구 학동로 56길 48(삼성동)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월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7301-5517 2017-01-20
- 나만의 가방 만들기, 가죽공방 ‘YH Workshop’ 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에 있는 ‘YH Workshop(대표 김연희)’는 새딜 스티치의 손맛을 살려 한 땀 한 땀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자신이 직접 만든 가방에 이름을 새겨 넣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 가방을 만들 수 있다.한 클래스에 3~4명의 소수로 진행되지만 개개인마다 단계도 달라 일대일 강좌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규 클래스는 1주차 ‘가죽 패턴 수업 및 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팔찌, 키홀더 등 기본소품 1개를 만든다. 2~3주차 ‘클러치 가방 만들기’가 진행되며, 4주차 이후에는 입체 패턴 및 개별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휴대폰·여권 케이스, 지갑 류, 벨트, 조끼, 필통,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 류 만들기’와 보스턴백, 버킷백,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백팩 등 ‘가방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과 기업 출강도 이뤄진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2회로 구분된다. 3시간 수업(1회)은 ‘나만의 가죽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카드지갑, 다이어리, 팔찌, 필통 등 소품 류 중에 1개를 택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6시간 수업(2회)은 ‘개별 가방 디자인 체험 및 속성 가방 만들기’로 클러치백, 쇼퍼백, 토트백 등 가방 디자인을 직접 해볼 수 있다.직장인 강좌는 금요일에 진행되며, 향후 강좌가 더 개설될 예정이다.위치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46길 28(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영업시간 화~목 오전 11시~오후 6시,금 오후 10시까지, 토 오후 2시까지 문의 010-6837-0490, www.yhworkshop.com 2016-12-24
- 차 한 잔 하면서 즐기는 나만의 작업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폭염에 밀쳐 두었던 바느질거리를 끌러당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미뤄둔 취미활동 하기에는 카페 만한 곳이 없다. 막 만들어낸 차 한 잔 앞에 놓고 마음 맞는 지인들과 앉아서 손으로는 부지런히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입으로는 사는 이야기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우리 동네 공방 카페를 소개한다. 등촌동 ‘끼맞프로젝트’카페+갤러리+공방=우리들의 아지트‘끼맞프로젝트’는 다재다능하다. 주얼리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비올라를 하는 예술 공연 기획자가 모여 만들어낸 복합 문화 공간이다. 1년 전 마음과 뜻이 맞는 지인들이 모여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강서도서관 옆 비어있던 반지하의 집을 발견하고 비가 오면 바깥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넓은 창을 만들어 달고 멋들어진 카페로 변신을 시켰다. ‘끼맞프로젝트’의 공간은 아기자기 나눠져 있다. 주얼리 공방을 지나 강의를 할 수 있는 넓은 책상이 있는 공간,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 카페 공간 등으로 요모조모 활용도가 높다. 공연장으로 쓰고 있는 공간에서는 예술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예술이라는 것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보고 직접 손으로 해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다.주얼리 제작을 하는 수업이나 취미 미술 수업들이 이뤄지고 있고 클래식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작가를 섭외해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데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어 특별하다. 지난번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관련 작품들을 강서 도서관과 함께 기획해 전시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사회 이슈들을 사람들과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융복합 전시 공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위치 강서구 등촌로 51라길 14-20(강서도서관 정문 옆)문의 070-7716-9179신정동 ‘바느질하는 바리스타’꿈을 만들어 가는 편안한 공간‘바느질 하는 바리스타’는 카페의 제목에서도 나타나 있지만 바느질을 비롯해 수십가지의 손재주를 가지고 있는 안주인장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향 가득한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는 바깥주인장이 함께 만들어 가는 편안한 공방 카페다.2011년도부터 목동에 둥지를 틀면서 운영해 왔는데 신정동으로 옮긴지는 이제 1년이 되어 간다. 카페 외관은 벽돌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커다란 창안으로 본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인형과 아이들이 만들어낸 작품들, 캘리그라피 액자 등 벽면과 바닥까지 여기저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직업진로 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바느질하는 바리스타’는 양천구 내일그림 진로센터에서도 진로직업체험을 의뢰받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POP수업부터 인형 만들기 수업, 바리스타 수업까지 카페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은 금방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진지한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에 집중한단다.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업 스트레스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들어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성인들을 위한 바느질이나 캘리그라피 수업도 있고 그 외에도 쿠키 클레이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초콜릿만들기 등 자격증을 가진 주인장이 항시 대기중이다. 막 내린 커피의 향도 향이지만 한 번 먹어본 맛도 잊지 힘든 풍미를 지니고 있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은행정로 5길 12 (빕스 맞은편)문의 02-2062-2062문래동 ‘해달공간’키덜트들의 파라다이스문래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해달공간’은 파랗게 칠해져 해달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밖에서 보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가늠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인형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곳이 인형 그중에서도 ‘육일돌’들의 천국이고 인형을 사랑하는 키덜트들에게는 멋진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원래 ‘해달공간’은 인천에서 1년 넘게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울 문래동에 자리를 잡은 건 4개월 정도 되었다. 그러다보니 인천이나 그보다 먼 곳에서 오는 손님부터 동네 손님까지 ‘해달공간’은 인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들려야 하는 명소가 되었다. 주인장은 법을 공부했지만 인형에 관심이 많이 수집해 왔다. 자신의 인형을 데리고 마음 편안하게 차도 마시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해달공간’을 기획했다. 내부의 벽면은 인형과 소품들로 가득차 있는데 인형작가들이 개성을 살려 만들어낸 작품을 대리해서 진열도 해주고 판매도 해주고 있다. 입점샵의 수는 20곳이 넘고 매달 입점 샵을 새롭게 정하고 진열 위치도 바꾼다. 손님들의 연령대는 다양한데 주로 30대에서 40대가 위주를 이룬다. ‘해달공간’은 미성년자 출입불가다.한쪽에는 스터디룸이 있어서 동호회 모임에는 대여도 해주고 인형 메이크업이나 인형 식모 수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에 있었던 ‘해돌잔치’에서는 경품추첨도 하고 모인 사람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벤트로 환영을 받았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34 문래로데오 2층 스타벅스 옆(문래역 5번출구 앞)문의 http://haedalspace.modoo.at/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