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감영문화학교 ‘관찰사 순력행차로 답사’ 참가자 모집 강원감영문화학교는 오는 17일(토)에 ‘2010년도 관찰사 순력행차로 답사’ 참가자를 130명 모집한다. 이번 주말인 17일(토) 오전 8시에 강원감영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오전에는 김유정문학촌을 견학하고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참배한다. 오후에는 춘천 의병 마을을 방문하여 의병 운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춘천 명동거리에서 강원감영문화학교 및 감영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오후 5시에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만해시인학교 수강생 모집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은 다음 달인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만해시인학교를 개최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중견 문인 특강을 비롯해 비롯해 창작 이론과 실제, 나의 삶, 나의 문학 등을 주제로 열리는 창작 강의, 시인학교 백일장, 백담사 산행, 시와 음악의 밤 등의 개별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접수한다. 문의 : 462-23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집에서 30분! 원주·횡성 오토캠핑장 원주에 사는 혜택들 중 하나는 주말과 휴가철에도 교통 체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면서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자동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캠핑장을 소개한다. ■원주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동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과 주변 계곡을 즐길 수 있다. 근처에 구룡사가 있으며, 바로 옆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수세식 화장실과 취사장이 있으며, 잔디밭 사이트로 이용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나무 그늘이 부족한 편이며 샤워장과 야영데크, 피크닉테이블은 없다.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별적으로 정해져 있고 간격이 비좁은 편이어서 텐트 본체 외에 타프와 거실 텐트의 추가 구축은 어렵다. 캠핑카 및 트레일러 캠핑도 가능하다. 바로 위에 도로가 있어 약간의 차량 소음이 있으며, 주변에서 장작 마련이 가능하다.이용료 : 1인당 800~1600원. 주차료 4000원. 전기 2000원. 선착순.주소 :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920문의 : 732-5231 ■원주 치악산 금대리 오토캠핑장연중 운영하며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과 주변 계곡을 계절의 변화와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근처 계곡에서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하며 가을에는 밤 줍기 체험 행사 등도 개최한다. 주변에서 장작 마련을 할 수 있으며 캠핑카 및 트레일러 캠핑도 가능하다. 총 62개의 사이트가 있으며,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많다. 근처에 금대리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어 민박집을 비롯해 각종 음식점이 많다. 이용료 : 1인당 800~1600원. 주차료 4000원. 전기 2000원. 선착순.주소 : 원주시 판부면 금대2리 1333-2문의 : 763-5232 ■원주 간현국민관광유원지취사장을 비롯해 현대식 화장실과 세면장 그리고 샤워장을 갖추었다. 근처 식당이나 가게에서 식수를 비롯한 간식류와 장작을 판매한다. 성수기에는 캠핑장 내 차량 진입이 어려워 손수레를 대여해 캠핑 장비를 싣고 이동하기도 한다. 관광지 내 식당을 비롯한 민박집이 많다. 캠핑장 바로 앞에서 물놀이가 가능하나 수심 차이가 있어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인근에 암벽 훈련장과 데크 산책로, 농구장 및 족구장 시설이 있다. 근처 간현역을 오고 가는 기차 소리로 인해 심야에는 소음이 수면에 방해가 된다. 이용료 : 1인당 800~1600원. 주차료 2000원. 선착순.주소 :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1056-1 문의 : 731-4088 ■원주 칠봉 유원지7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는 ‘칠봉’의 절경을 감상하며 산 밑에 흐르는 계곡에서 가족 단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인공 수벽으로 수심의 깊이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구분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좋다. 수심이 높은 곳은 1미터 이하로 물놀이가 가능하며, 바로 옆에 있는 수심이 낮은 다른 쪽 개울가는 발목이 잠길 정도의 깊이인데 개구리와 다슬기, 송사리 같은 민물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소나무숲 근처 야영장 이용시 취사 시설과 이동식 화장실을 갖췄으나 세면장과 샤워장은 없다. 아직까지 오토캠핑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곳으로 하루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이용료 : 1만 5천원 (변동)주소 :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유원지 문의 : 없음 ■횡성 병지방 계곡횡성군으로부터 병지방리 마을 주민들이 위탁 관리하는 휴양지로 2010년 올해는 무료 개방한다. 16동 수용 가능하며,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취사장을 비롯해 샤워장 및 현대식 화장실을 갖추었다. 어답산을 끼고 흐르는 병지방 계곡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강원도 특유의 산세와 맑은 계곡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캠핑 장소로 좋다. 계곡에 보를 설치해 만든 자연 풀장이 조성되어 있어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료 : 무료주소 :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485문의 : 340-2545이주혜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반곡역갤러리, 휴식·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지난해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와 ‘반곡역사미술공간만들기위원회’의 노력으로 철도 역사(歷史)를 담은 미술 역사(驛舍)로 태어난 ‘반곡역갤러리’가 시민들을위한 휴식 및 교육을 위하나 공간으로 원주시의 지원으로 재단장된다. 반곡역 앞 소공원에 예술 담장과 벤치, 가로등이 설치되었으며 그리고 철길 주변 산책길이 새로 조성되었다.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와 반곡역사미술공간만들기위원회는 소공원에 설치된 예술 담장에 ‘철도 역사를 담은 반곡역 옛 사진전’을 7월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건축된 반곡역사 및 중앙선 철도 공사 당시 희귀사진 22점이 야외에서 전시된다. 문의 : 763-9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色콘서트 지난 2008년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클래식 음악이라는 모험에 가까운 소재로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이 시대의 클래식 전도사 지휘자 서희태와 이 시대 대중들이 가장 원하는 아티스트 3인이 3가지의 색깔로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2010년 한여름 밤에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간다! 중간)대중과 공감하는 클래식문화를 꿈꾸는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 2003년,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 기악 인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끊임없는 노력과 효율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창단 6년 만에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의 연주를 실제 담당했고, 2009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 올 스타즈>현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 쉽고, 재미있고, 대중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문화를 꿈꾸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클래식을 통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2010. 7.23(금) 7:30PM .춘천문화예술회관*티 켓 : R석 7만원 | S석 6만원 | A석 5만원 *문 의 : 251-3474 www.ccac.or.kr, 인터파크, 사랑의 티켓 www.sati.or.kr*예매처: 명곡사, 강원대구내서점, 광장서적석사점, 하나로안경, 1001안경M?중앙점*PROGRAM J. Struss 봄의 소리 왈츠 J. Kander 뮤지컬 시카고 Offenbach 캉캉 Aaron Copland 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르 & 캐리비안의 해적 메인테마 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예절문화교육’을 통해 품격 있는 생활문화를 누리노록 도와 만나서 좋은 사람들은 늘 보아도 행복하다. 매주 만나 강의실에서 교육을 듣던 ‘강원예절문화 교육원’(이하 강예원) 회원들이 지난 7일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에 다녀왔다. ‘세미원’은 우리가 양수리라 알고 있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곳이라 하여 ‘세미원’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강예원 회원들은 넓게 조성된 연꽃 단지를 지나 시원한 팔당호가 보이는 정자에 자리를 잡았다. 준비해 간 다기에 차를 우려내어 다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니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 아닌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예절’ 요즘 아이들은 아는 어른을 만나거나, 친구 집을 방문하여도 “안녕하세요”란 인사를 할 줄 모른다. 어른과 식사 할 때, 먼저 수저를 들면 안된다는 걸 알고 지키는 아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 많은 교육을 통해 지식은 넘쳐 나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강원예절문화교육원’ 박찬옥 원장은 “예절문화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속에서 건강하고 풍성한 생활문화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교육원의 목표”라고 했다. 자격 취득을 위한 기초·중급·심화과정 강원예절문화교육원의 일정 과정을 수료하면 ‘생활예절지도사’ 1급,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기초과정에서는 표정, 목소리, 자세, 차림새를 배우고 우리가락과 춤사위 및 인사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중급과정에서는 경어, 화법, 호칭과 관련한 언어예절과 다도 이론과 행다법을 익힐 수 있다. 강원예절문화교육원 최순자 부원장은 “다도는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유를 갖게 하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으며 ‘차’ 자체가 건강에 이롭다”며 ‘다도’를 예찬했다. 또한, 강예원 심화과정에서는 가정의례와 서예, 꽃꽂이 및 고전 읽기가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평생교육’이 이제 낯설지 않은 시대이다. 예비부부는 시가와 처가의 관계를 이해해야 할 것이고, ‘태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이를 낳는다고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귀한 부모가 되기 위해 익혀야 할 것이 있으며, 역할극을 통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해 봄으로써 성숙한 부모가 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대인관계에 대한 예절과 긍정적 화법, 호감과 신뢰를 표현하는 인사예절을 익힌다면 원만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듯 강예원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결혼이주 여성가족과 교원 연수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예절교육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친절교육 강사인 송지희씨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배우기 시작했는데, 교육을 통해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교육의 효과를 전했다. 봄에 돋아나는 연두빛 새순의 색깔을 띈 다식을 만들기 위해선 콩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해야 맛좋고, 빛 좋은 다식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정성스러움이 우리 삶을 더욱 건강하고 빛나게 하는 것이 아닐까? 느림의 미학이 돋보이는 이 시대에 ‘강원예절문화교육원’이 우리 곁에 있어 반갑다. *교육원에서는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신청 및 문의 전화는 ☞242-0058/010-8353-3398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소양가람올레” 춘천시청소년수련관[운영기관 : 춘천YMCA]에서는 오는 7월 22일(중고등), 8월 2일(초등), 8월 5일(중고등) 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춘천청소년여행의집 사이 소양강을 따라걷는 “소양가람올레”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22일 90여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며 2일과 5일에는 각 50여명을 모집하여 소양강을 따라 걷는 도보순례를 진행한다. 소양가람올레는 “소양강을 따라걷다”의 의미로 춘천을 아름답게 감싸는 소양강이지만 평소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소양강의 의미를 알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의미가 있다. 순례의 코스는 송암스포츠 타운에서 시작하여 중도배터 &rarr 어린이회관&rarr 공지천 &rarr 하수종말처리장 &rarr 소양1교 &rarr 소양3교 &rarr 강변코아루아파트 &rarr 소양2교 &rarr 모터파크 &rarr 춘천청소년여행의집으로 14Km의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여행의집 도착 후 생명평화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위한 리더십강화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과 평화를 위한 주제토론과 게임으로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소양가람올레”에는 2일(초등), 5일(중고등)로 춘천시청소년수련관(문의: 244-1388)로 접수 후 일반 학생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참자자에게는 환경보호지킴이에 대한 자원봉사확인증과 순례수료증이 주어진다. 문의 : 244-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통과의례 Relay presentation Part 3.-박찬진의 ‘syot:시옷’전 수원시미술전시관의 통과의례 Relay presentation의 세 번째 이야기는 박찬진의 ‘syot : 시옷’전(7/13~7/25)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및 퍼포먼스, 영상작품 등으로 활동 중인 박찬진의 시선을 통해 비춰진 ‘시옷’ 영상작품이 상영된다. 시옷을 발음할 때 일어나는 순간에 발생하는 현상들을 5분 30초 동안 담백하게 기록한 이 영상은 객관적, 관조적, 서술적 설명을 통해 누구나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갖게 하며 묘한 심리적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Copies & Titles’는 광고 카피들을 매 순간 컴퓨터 계산에 따라 무작위로 짝지어 결합시킨 문장. 우연하게 생성된 의외의 문장들로 기존의 매체에 의해 각인된 무의식에 자극을 선사한다. 이처럼 박찬진의 비디오 콜라주는 속도, 반복, 과장된 표현법을 사용하여 시각문화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회 탐구, 관념적 문화의 이미지들로 관객과 대면한다. 최소한의 기술을 이용해 사회의 쟁점을 절묘하게 꼬집는 그만의 감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전시다. 문의 수원시미술전시관 031-243-364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실학박물관의 ‘다산과 가장본(家藏本) 여유당집(與猶堂集)’ 특별전 이제껏 소개되지 않았던 한국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의 ‘가장본 여유당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회갑을 맞은 정약용이 그 간의 저술들을 정리, ‘여유당집’을 만들었고, 임종 직전 그의 개혁적 사상을 총괄한 총 182책 503권의 ‘가장본 여유당집’을 완성했다. ‘가장본 여유당집’은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및 미국 버클리대학 아사미 문고에 소장 중이다. 이처럼 실학박물관(관장 안병직)의 ‘다산과 가장본(家藏本) 여유당집’ 특별전에서는 정약용의 생애?업적?사상 외에 다산이 일반에게 공개하기를 원치 않았던 비본(秘本), 직접 수정?교열하였던 초고본 ‘여유당집’을 통해 여유당집의 편집과정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승례 혜장에게 지어준 시문첩인 <견월첩>을 비롯해 민간자치의 상비적인 방위체계를 구상한 <민보의>, 다산의 역작인 <경세유표>, <매씨상서평>, <매화도> 등 총 71건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됐다. 전시장은 프롤로그-실학의 종합, Section #1-수학과 관료생활, Section #2-강진에서의 유배생활과 경학(經學), Section #3-마현(馬峴)으로의 귀향과 경세학(經世學), 에필로그-여유당집(與猶堂集)의 편집 순으로 구성되었다. 조선 후기 경세치용학과 이용후생학의 집대성으로 개혁, 개방을 통한 부국강병이 목표인 정약용의 실학은 민주주의 원류일 뿐만 아니라 <목민심서>는 목민관 선임의 중요성, 청렴·절검의 생활신조, 백성본위의 봉사정신 등을 제시하고 있어 현대의 관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일 열릴 ‘조선의 목민학과 목민심서’란 주제의 특별전 기념학술회는 현대의 목민관들에게 이런 다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이 될 것이다. 방학을 맞아 찾아올 학생?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정약용 초상 퍼즐 맞추기, 미래실학자 인증서 발급 등의 체험코너도 설치했다. 9월 4일에는 실학박물관 송재소 석좌교수의 ‘다산 실학사상의 철학적 기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도 열린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및 로비에서 계속되며,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실학박물관 031-579-601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1. 정약용 초상 丁若鏞 肖像 _ 김호석 작(2009), 강진군 소장 지금까지 알려진 5~6종의 다산의 초상화 중 가장 최신작으로 안경을 쓴 다산의 모습이 특징적이다. 조선후기 서양문물의 영향과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려는 의지, 방대한 독서와 저술 등의 학구적인 자세를 표현하고 있다.2. 매화도 梅花圖_ 조선후기 정약용 작, 고려대박물관 소장 묵지墨紙로 된 부채 위에 은니銀泥로 그린 매화그림이다. 화면의 중앙에 자리잡은 나무와 양쪽으로 뻗은 줄기에 활짝 피어 있는 매화가 조정과 멀어졌음에도 항상 그곳을 향한 다산의 마음을 그린듯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전쟁 이후 60년의 현대사 전쟁기념관(관장 박장규)에서는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6 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 ‘아! 6?25’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분단의 원인인 한국전쟁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전쟁 이후 60년의 현대사를 거치며 남과 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어쩔 수 없이 자연생태계의 보고가 된 DMZ(비무장지대) 248km의 전경이 사진과 3D 영상으로 공개된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시간은 1950년으로 되돌아간다.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당시 상황이 기록물, 사진, 최첨단 체험영상 등을 통해 소개된다. 전쟁 발발에서부터 수많은 전투와 휴전협정에 이르기까지 한국군이 어떻게 싸웠는지, 그리고 민초들의 피난살이는 어땠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60년대 생활상을 그려낸 ‘인형전’,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T-50 고등훈련기’, 지능형 정찰견 ‘견마로봇’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국방과학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실물로 전시되어 사실감을 높인다. 대형 벽면에 전시된 각종 무기, 사진과 영상, 생활용품 등의 실물 자료를 통해, 6?25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과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나라의 국력을 확인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09:00~18:00(월요일 휴관), 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초등생 2천원이다. 단체(20명 이상)일 경우에는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초등생 1천원이며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군?경?소방관, 65세 이상, 영유아는 무료이다. 문의 (02) 709-313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