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1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스런 소녀들의 단골 옷가게 ''큐티베베'' 사랑스런 소녀들의 단골 옷가게 ''큐티베베''엠버, 피치엔크림, 코튼베이비 공식쇼핑몰 감정이 풍부한 소녀를 위한 엠버, 부끄럼이 많은 소녀를 위한 엠버 퓨어, 아기자기 너무 귀여운 소녀를 위한 피치엔크림, 화려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아니카, 그리고 맑고 사랑스런 소녀의 옷 코튼베이비 옷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 큐티베베(www. qtbebe.com)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성공비결은 여자아이 옷만 파는 전략으로 가게의 개성을 살리고, 출석상 베스트착용샷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란다. 특히 티 한 장도 한지에 싸서 핑크하트가 그려진 상자에 담아 포장을 했더니 정성어린 포장에 감동했다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고. 배송지연이 있을 때 선물도 잊지 않고 적립금 추가지급 등 단골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큰 힘이 된 것 같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대우조선해양 직원 하계휴양소 개장 직원과 지역민을 위한 죽림 해수욕장, 8월 22일까지 개장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직원과 지역민이 무료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죽림 하계 휴양소를 오는 16일 개장한다.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하계휴양소는 회사가 직원 및 가족, 지역민을 위해 매년 여름 운영하는 곳으로 총 1천 500명 수용이 가능하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약 한 달간 운영되는 이 하계휴양소에는 직원과 가족, 지역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수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텐트 11개와 평상 66개를 설치했으며 모래사장에는 배구대, 족구대, 농구대 등 운동시설을 마련해 각종 모임 및 단합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간이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매점 등을 구비해 피서객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모래사장 뒤편 소나무 숲에는 벤치와 자갈로 포장한 ‘숲 속 쉼터’를 마련, 뜨거운 태양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 물놀이 튜브 무상대여, 무료셔틀버스 운행, 승용차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 등 부대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540m의 백사장 길이를 자랑하는 죽림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톱에 수심도 얕고 파도도 잔잔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98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대우조선해양 하계휴양소는 매년 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한해만도 1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 1만여명 이상이 죽림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성포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 자녀 독서논술지도 성포도서관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에 아동문학작가 이동렬씨를 초청, 엄마를 위한 독서, 논술지도 강의를 한다. 가정에서 자녀에게 독서논술 지도 시 꼭 알아야 할 내용과 부모가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짚어주는 강의다. 강사 이동렬씨는 아동문학작가 겸 아동문학 교수로 현재 단국대대학원과 덕성여대대학원에서 아동문학 강의 중이다. 6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작품 ‘마지막 줄타기’가 수록돼 있으며 올해의 작가상(95), 소청아동문학상(09) 등을 수상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논술 지도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광동, 후난식 요리에 딤섬과 콘지로 맛 차별화 2009년 8월 청담동에 문을 연 ‘몽중헌’은 낮 시간에는 모임을 갖는 주부들이나 인근 직장인들로, 저녁 시간대에는 비즈니스 모임 장소로 입소문이 난 중식당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편안하게 요리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몽중헌은 오픈하자마자 차별화된 메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1년 정도가 지난 지금에는 청담동의 유명 외식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딤섬의 맛1층에는 통유리 오픈 주방을 설치해 딤섬을 빚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위생과 맛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에게 입으로 느끼는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가벼운 식사 모임은 물론 접대에도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층에는 4인, 8인, 16인 룸을 고급스럽게 마련해 각종 모임의 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했다. 몽중헌의 메뉴는 중국 남부의 광동식과 후난식 요리를 기본으로 하면서 딤섬과 중국식 죽인 콘지를 콘셉트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즉석에서 만드는 딤섬은 모두 28종류(7천원~9천원)가 있으며 기름기가 없어 맛이 산뜻하면서도 담백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 중의 하나다. 부추와 새우를 넣어서 만든 ‘구채교’는 얇고 투명한 피를 사용해 속 재료가 그대로 드러나 보여 입맛을 돋운다. 속이 꽉 찬 구채교를 한 입 베어 물면 신선한 새우의 탱탱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목이, 표고, 양송이 버섯과 죽생 등 4가지 야채의 색을 그대로 살려 빚은 ‘사희교’는 맛을 보기도 전에 눈으로 먼저 감탄하게 되는 요리이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색감이 예쁜 사희교를 맛보면 4가지 야채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절로 갖게 된다. 구채교나 사희교 모두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1층에는 통유리 오픈 주방을 설치해 딤섬을 빚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위생과 맛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에게 입으로 느끼는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가벼운 식사 모임은 물론 접대에도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층에는 4인, 8인, 16인 룸을 고급스럽게 마련해 각종 모임의 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했다. 몽중헌의 메뉴는 중국 남부의 광동식과 후난식 요리를 기본으로 하면서 딤섬과 중국식 죽인 콘지를 콘셉트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즉석에서 만드는 딤섬은 모두 28종류(7천원~9천원)가 있으며 기름기가 없어 맛이 산뜻하면서도 담백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 중의 하나다. 부추와 새우를 넣어서 만든 ‘구채교’는 얇고 투명한 피를 사용해 속 재료가 그대로 드러나 보여 입맛을 돋운다. 속이 꽉 찬 구채교를 한 입 베어 물면 신선한 새우의 탱탱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목이, 표고, 양송이 버섯과 죽생 등 4가지 야채의 색을 그대로 살려 빚은 ‘사희교’는 맛을 보기도 전에 눈으로 먼저 감탄하게 되는 요리이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색감이 예쁜 사희교를 맛보면 4가지 야채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절로 갖게 된다. 구채교나 사희교 모두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구수한 콘지, 바삭한 춘권의 유혹!몽중헌의 대표 메뉴 중의 하나인 콘지는 국내산 최고급 쌀로 3시간 가까이 정성껏 끓여 원죽을 만든 다음 전복이나 새우 등의 해산물을 비롯해 쇠고기, 닭고기, 자연송이, 샥스핀, 송화단 등을 넣어 다시 끓여 내놓는 중국식 죽이다. 쌀 자체의 구수한 맛에 각종 재료의 맛이 더해지면서 건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며 숙취해소나 미용식으로도 좋아 즐겨 찾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다. 홍콩에서 죽을 30년 동안 만들어온 조리장에게 현지에게 직접 만드는 법을 전수받은 요리사가 맛을 내고 있다. 까만 오리알이 들어간 송화단죽과 건강식으로 누구에게나 인기인 닭죽이 각 9천원, 해물죽 1만2천원, 샥스핀죽 3만원이다.몽중헌의 차별화된 맛에는 춘권도 한 몫을 단단히 한다. 새우를 마늘로 양념한 ‘산이작춘권’은 얇고 바삭한 피가 일품이다. 너무 바삭해 베어 물자마자 부스러지는 소리마저 고소함을 더할 정도다. ‘망지춘권’은 새우와 죽순채를 전분이 아닌 쌀로 만든 피로 싸서 만들어 바삭함을 더 살렸다. 춘권은 각 8천원씩이다. 다양한 맛 즐길 수 있는 코스 요리몽중헌은 정통 광동식 요리 및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후난식 요리를 전문 쉐프가 호텔급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선보이고 있다.주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런치 코스 B(3만5천원)를 주문하면 딤섬과 사색냉채, 샥스핀 게살스프, 광동식 전가복, 호남식 새우, 쇠고기 블랙빈 소스 그리고 식사메뉴로 죽이나 자장면, 짬뽕을 선택할 수 있다. 몽중헌의 인기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디너 코스도 접대나 모임에 맞게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돼 있다. 디너 코스C(7만원)는 딤섬이 하나 더 추가되는 특 딤섬에 4가지 냉채, 해물누룽지탕, 해삼전복, 왕새우 깐풍소스, 송이 쇠고기볶음 요리가 나온다. 죽은 식사메뉴로 선택해서 맛을 마무리할 수 있다. 모든 가격에 10% 부가세가 추가된다.위치 : 청담초등학교 후문에서 청담동쪽으로 대각선 10m 아래 우측에 있다.영업시간 : 런치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0시주차 : 발레파킹문의 : (02)3446-7886 몽중헌 총주방장 ‘당평안’씨가 추천하는 여름 보양 특선메뉴(7월 1일~8월 29일) - 한방 냉면소 양지에 인삼, 대추, 구기자, 황기 등의 약재를 넣어 3시간 정도 푹 고아서 육수를 만든다. 진한 육수를 시원하게 즐기면서 여름을 이길 수 있는 건강식이다. 가격은 1만 3천원.- 모듬버섯냉채느타리, 표고, 새송이, 흑목이버섯을 센 불에 양념과 함께 1시간 반 정도 쪄서 만든다. 몽중헌만의 특수 소스와 함께 먹으면 산뜻하고 깔끔한 맛도 즐기고 노화방지에도 그만이다. 소 2만 5천원, 대 3만원이다.- 광동식 장어구이평소 메뉴인 맵고 칼칼한 맛의 사천식 장어구이와는 별도로 마련한 여름 스테미너 음식이다. 인삼과 은행, 대추와 같이 중국 진간장에 졸여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맛이 깔끔하다. 국산 장어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낮춰 4인분 기준 5만원에 맛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일시:7월27일~8월29일 평일2시, 토11시/2시/5시, 일2시장소: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3672-8070♠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일시:7월23일~8월22일 평일11시/2시, 주말11시/2시/4시장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4만원, R석 3만원문의:02-762-0810♠뮤지컬 ‘달콤한 인생’일시:7월14일~12월31일 화~금8시, 토4시/7시30분, 일 공휴일3시/6시30분장소:대학로 예술마당 4관입장료:R석 4만5천원문의:02-338-6685♠학전 어린이 무대7 ‘무적의 삼총사’일시:7월16일~8월22일 화~목4시, 금7시30분, 토3시/5시30분, 일3시장소:학전블루 소극장입장료:일반 2만원, 청소년 1만8천원문의:02-763-8233 연극♠너와 함께라면일시:7월23일~10월31일 화~금8시, 주말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766-6007♠생쥐와 인간일시:7월27일~8월2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가변극장 키 작은 소나무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765-8880♠오구일시:7월30일~9월5일 화목금8시, 수4시/8시, 주말3시/7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02-501-7888♠작은새일시:7월24일~8월15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02-2278-5741 클래식/콘서트♠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일시:7월25일 오후2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S석 2만5천원, A석 2만원문의:02-3141-0651♠오카다 타악기 앙상블 콘서트일시:7월27일 오후8시장소: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487-0678♠리더스폴 콘서트 2010일시:7월23일~7월24일 금8시, 토4시/8시장소:LIG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44-3922♠손호영 소극장 콘서트일시:7월8일~7월25일 목금8시, 토7시, 일5시장소:KT&G 상상아트홀입장료:전석 7만7천원문의:02-3404-4311 전시♠Selection & Collection일시:7월16일~8월28일장소:필립강갤러리문의:02-517-9014♠이승조 展일시:6월16일~7월15일장소:샘터화랑문의:02-514-5122 무용♠안성수픽업그룹의 ‘시점-NOW’일시:7월30일~7월31일 금7시30분, 토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APG석 3만원문의:02-588-75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작품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 및 과학조각공원에서는 10월17일까지 과학과 기술의 하모니라는 테마로 ‘2010 테오 얀센’ 전이 열리고 있다.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키네틱아트(kinetic art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작품)의 일인자 테오 얀센(Theo Jansen)의 작품전으로 오직 바람만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거대한 해변동물(strand beest)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최초 작품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 그를 대중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유명 자동차 광고용으로 제작된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테오 얀센의 최신작 ‘아니마리스 우메르스(Animaris Umerus) ’등 키네틱아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17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작품은 실내전시의 특성상 인공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연출하고 있지만, 생동감 넘치는 해변동물의 움직임만큼은 마치 해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관 관람 후 과학조각공원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교구로 자리 잡은 4D프레임을 통해 테오 얀센 전이 가지는 기본 취지를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수학, 과학의 통합적 이해가 환경, 자연, 미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상하는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문의 : 1566-032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숨[su:m], 우리 음악에 숨을 불어넣다. 한국 음악의 주역 박지하, 서정민 듀오 숨[su:m] 콘서트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쉰다. 음악에서 특히 한국 음악에서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평온한 숨, 때로는 거친 숨, 때로는 숨이 멎을 듯 참는 숨……. 이처럼 여러 숨을 우리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한국 음악 듀오 숨[su:m]이다.숨[su:m]에게 음악은 삶을 확인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방법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이래 음악에 대한 태도와 음악과 삶의 밀착성에 마음을 두고 연주 활동을 해온 숨[su:m]은 살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한국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명확한 곡의 해석과 전달을 위해 박지하, 서정민 두 명의 연주자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이번에 공연 될 숨[su:m] 콘서트는 새롭게 구성된 기존의 작품들과 2010년 만들어진 작품들이 초연될 예정이며 인도 타악기 Tabla 연주자 구성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숨[su:m]의 음악에 또 다른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동안 공연에서 많은 평가를 이끌어낸 기존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각의 음악어법과 표현방식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좀 더 넓어진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만든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 515-512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랜드마크 청담동 명품거리를 걷다보면 하얀 외벽의 큐브 형 3층 건물이 눈에 띈다. 예전에 반얀트리 클럽&스파의 홍보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1, 2층의 전시공간과 3층의 카페테리아로 재탄생한 곳.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이 지난 5월, 그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계단을 통해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온통 흰색으로 처리된 벽과 한꺼번에 쏟아지는 빛을 맞게 된다. 전시장 1층은 약 19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4,300m의 높은 층고로 구성돼 작가의 콘셉트와 작품에 맞춰 자유롭고 유기적인 변화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나선형의 로맨틱한 계단은 보다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Art shop)도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9m 높이의 뚫려있는(void) 공간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거기에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비디오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 카페테리아와 만난다. 약 80여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한쪽 부스에서는 신선한 커피가 즉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갓 볶아 낸 커피를 제공받으며 생활의 멋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도쿠진 요시오카의 ‘스펙트럼 전’을 연장전시하고 있는 비욘드 뮤지움은 갤러리 전체가 환상의 무대이자 전시장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이너이자 일본 현대 디자인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받는 도쿠진 요시오카의 개인전이 6월에 이어 7월초부터 8월15일까지 다시 열리고 있는 것. 도쿠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쿠라마타 시로 등에게 사사 받은 후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등과 함께 협업 및 전 방위적인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 창조 이번 한국전에서는 소재와 구조에 대한 일련의 통념을 전면으로 반박하면서도, 유기적인 디자인과 구조의 일체화를 보여주는 ''Pane Chair'', ''Honey-pop'', 투명한 재료와 빛에 대한 탐구를 엿볼 수 있는 ''Water Block'' 시리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시아 처음으로 소개되는 ''TORNADO'', 대형프로젝트 ''Rainbow Church'' 등의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TORNADO''는 구름과 눈 속을 산책하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Rainbow Church''는 특수유리로 제작되어 햇빛에 반사되었을 때 태양빛의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이렇듯 광학유리(카메라 렌즈용 유리), 플라스틱 빨대, 종이 등 평범한 재료들로 참신하면서도 명징한 세계를 창출한 도쿠진 요시오카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성찰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또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은 ‘창조와 소통 그리고 첨단’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미술관의 제한적인 전시공간을 탈피한다. 대신 예술과 일상을 넘어서는 보다 즐겁고 친근한 문화예술의 공간제시를 지향한다. 이곳의 현진엽 대표는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개념의 전시 테마와 디지털 시대에 상응하는 다양한 전시 접근방식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연이나 공모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반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 위치/ 서울시 청담동 49-21 비욘드 뮤지움 전시관 지하철(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청담동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평일, 주말) 월요일은 휴관, 단, 7월 연장전시는 월요일에도 개관함주차/ 지하주차장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 바람)문의/ (02) 577-668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감동 뮤지컬 최근 뮤지컬이 대형화되고 화려해지는 것에 반기를 든 작품이 있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하나의 무대로 구성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두 남자의 우정을 넘어선 인생 스토리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100분 동안 펼쳐진다. 우정과 성공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하는 대가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 포인트에서 내리게 되는 선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인극인 이 작품에는 총 4명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이, 30년 동안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친한 친구‘앨빈’역에는 이석준과 이창용이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관객들로부터 사랑하는 친구, 특별한 모임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을 받아 당첨자에게는 뮤지컬 단체 관람과 함께 당일 기념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된 사연은 신문 광고에 개제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www.playdb.co.kr에서 할 수 있다.두 남자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감정들과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7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명문대 가려면 물범을 먹어라? 국내 최고 영재들만 모인다는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입학시험에 체력 테스트를 포함시켰다. 즉, 민사고 학생이 되려면 4km 달리기에서 남자는 30분, 여자는 35분 안에 들어와야 한다. 또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서상훈 교수는 “체력이 좋으면 두뇌가 공부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교육의 일번지인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학부모들이 쉬쉬하면서 드나드는 은밀한(?)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가봤다. 물범 중탕액, 강남지역에서 열풍!여름방학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고3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고심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강남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물범 중탕액이 인기다. 성장기에 공부하랴, 키 크랴 고생인 청소년들을 위해 씨앗, 뿌리 등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를 사용해 정성스레 달여 낸 ‘오력탕(물범 중탕액)’이 그들의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으로 등장한 것. 개포동의 이현숙(47) 주부는 “2년 전, 체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건강식을 찾다가 ‘힘스클럽’을 알게 돼 지금까지 단골고객이 되었다.”면서 “사실은 엄마들이 쉬쉬하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멋쩍게 웃었다. 소문내지 않고 자신의 자녀들만 챙겨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엄마들의 눈물겨운 이기심(?)인 셈이다. 대치동 대치상가에 위치한 ‘힘스클럽’은 요즘 학부모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위에 지친 자녀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오력탕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유해성분이나 전염병 전혀 없는 안전 식품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 실(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이다. 맛이나 색깔은 개소주와 비슷하지만 오메가 3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보강은 물론 키 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주재료인 하프 물범(일명 물개)은 북극 청정지역에서 자연 서식하며 대구, 가자미, 연어, 새우, 게 등을 먹고사는 포유동물이다. 또한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농약 등 어떠한 유해성분도 검출되지 않았고, 가축의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의 전염병도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소, 돼지 보다 칼슘은 170배, 철분은 30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물범은 학명이 ’포카그로엔 랜디카 (Phocagroen-Iandica)''다.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등 여러 지역에 서식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범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역에서 잡힌 것이 대부분이다. 캐나다 정부는 천적이 없는 물범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11월에서 3월까지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이때 잡힌 물범고기가 냉동돼 국내엔 8월쯤에 수입되는 것이다. 물범 중탕액이 팔리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수입허가가 난 이후부터다. 체력은 물론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초기엔 수입업체가 난립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요즘엔 몇 개 업체만 남아있는 실정. ‘힘스클럽’의 임 대표는 “은마상가에서 11년을 경영하다 재작년에 이곳으로 이전했다.”면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강남 일대 수재들 다수가 단골고객이라고 말했다. 6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는 탕을 달이는 솥이 20여개 비치돼 있고, 한쪽 벽면에는 오력탕을 먹고 효험을 봤다는 고교생과 일류대 합격자 명단 그리고 유명 연예인들의 주문서가 빽빽이 걸려있다. 영화배우, 탤런트, 아이돌 그룹 등을 비롯해 뮤지컬 가수,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이곳을 거쳐 간 유명 인사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한다. 임 대표는 “오력탕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키워준다. 따라서 좋은 먹거리를 찾아다닐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이나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선수, 연예인들이 장기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유 모(20)양은 “오력탕을 꾸준히 먹은 결과 수능을 앞둔 막바지에 졸음을 이겨내고 공부에 올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힘스클럽’의 오력탕은 한 달 분이 40만원이고, 그 외 장어즙(국내산)은 30만원, 흑염소와 미꾸라지 중탕액, 홍삼탕은 20만원, 돌미나리 즙이나 당근액은 5만원 선이다. 문의 (02) 501-0053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