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도 화상부터는 흉터 남을 수 있어, 신뢰할 만한 의료진 찾아야 불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화상이라 말한다. 흔히 불에 의한 화상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생긴 마찰화상, 프라이팬, 고데기 등 뜨거운 고체에 의한 접촉화상, 뜨거운 국, 커피 등에 화상을 입는 열탕화상 등 일상생활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화상은 증상에 따라 1도부터 4도로 구분한다.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겉부분인 표피층에 화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종, 통증 등이 나타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정도로 물집은 잡히지 않는다. 빠른 응급처치를 한다면 별다른 후유증이나 합병증, 흉터를 남기지 않고 치료된다. 2도 화상부터는 피부 깊은 곳까지 손상을 입어 물집이 생기고 붓기도 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감염의 위험도 있고 적절한 치료가 따르지 않으면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2~4도 화상은 화상의 깊이와 넓이에 따라 여러 가지 합병증,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통 깊은 2도화상부터는 흉터가 생기게 된다. 화상흉터는 크게 피부색이 변하는 색소 침착과 피부가 튀어나와 울퉁불퉁해지는 비후성반흔으로 나뉜다. 비후성반흔은 일명 ‘떡살’이라 불리는 흉터를 말한다. 보기에 안 좋다는 미용적인 문제도 있지만 흉터 부분이 못 견디게 아프고 가려운 것이 고통이다. 화상흉터 치료는 치료중, 치료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흉터가 생길수도, 안생길 수도, 도드라져 보일수도, 거의 티가 안 날 수도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때 전문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다. 화상흉터는 치료가 어려운 흉터였다. 흉터 부위의 표피와 진피층의 땀샘, 피지샘, 모낭 등 피부 부속기 손상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서 피부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돼 단순히 흉터를 티나지 않게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피부 재생력을 극대화해서 피부를 재건해 흉터를 치료한다. 울트라펄스, 프락셀 리페어, LDM(엘디엠), Nd:YAG(엔디야그) 등 색소레이저 종류가 다양하기에 화상흉터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2-10-28
- 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 제목이 청각 이야기 칼럼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어쩌면 혜민 스님의 책 제목을 떠올린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아침 산책의 즐거움청능사의 아침 시간은 분주합니다. 분주한 중에도 빼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침 산책입니다. 아침 산책이 주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지내는 청능사가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바로 아침 산책 시간입니다. 여름 끝자락인가 싶다가 나뭇잎 색이 바뀌는 것을 보면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국화축제를 비롯하여 공원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예쁜 꽃들을 보는 것도 산책이 주는 즐거움이지요.멈추면 비로소 들리는 것들아침 산책 중에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가 너무 정겹게 들렸거든요. ‘아~~ 참 좋다!!’라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여보니 한 가지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소리들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들려왔습니다. ‘늘 걷던 길에 풀벌레 소리가 이렇게 여러 가지였던가?’ 생각하며 몇 가지나 되는지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를 세어 보았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일곱까지 셀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소리로 풀벌레들이 노래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었네요. 멈추어 귀를 기울이니 비로소 풀벌레들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매일 서로 다른 소리들을...산책길에는 풀벌레 소리 외에도 다양한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저 지나가던 소리들이지만 관심을 가지면 그 소리들이 내게 다가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목적은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소리를 더 잘 들으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훈련 중 하나는 생활 속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입니다. 주변 소리들을 귀 기울여 듣고 종류별로 몇 가지 소리가 있는지 세거나, 적어봅니다. 관심을 갖고 들어보면 소리들이 다가옵니다.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깁니다. 민감도가 커지면 말소리를 잘 듣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아침 산책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멈추어 서서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잠시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소리를 더 잘 듣도록 도와줄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26
- 내 머리카락이 낙엽? 우수수 빠지는 가을철 탈모 관리법 탈모도 계절을 탄다. 포유류 동물들이 계절이 바뀌면 털갈이를 하듯이 여름이 지나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을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모발 성장이 억제되면서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여름철 땀과 피지, 먼지가 두피에 쌓여 탈모를 촉진시킨다. 떨어지는 낙엽처럼 우수수 빠지는 가을탈모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서 물었다.여름철 지친 두피 관리로 모공 막히지 않게가을 탈모를 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는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한 두피의 손상이다. “두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모근에도 영향을 준다. 머리카락은 매일 일정 수 만큼 빠지고 그 수만큼 새롭게 자라난다. 그러나 피지 등으로 모근이 막히면 빠지는 숫자보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머리숱이 줄게 되어 탈모로 이어진다. 피지 등으로 모공이 막혀있거나 줄어들었다면 머리를 잘 감는 것 만으로도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문상 원장.잦은 머리감기가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게 적절한 샴푸를 사용해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지성 두피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고 건성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은 대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이 좋다. 장기적으로는 두피 피지 분비를 줄이는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가을철 잦은 두피질환 - 지루성 두피염과 비듬가을철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 두피질환은 지루성 두피염과 비듬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광범위 피부질환인 건선과 비슷한데 팔꿈치나 무릎 등 다른 부위에는 나타나지 않고 오직 두피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의 피지선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모공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긴 것인데 이를 방치할 경우 모근이 손상을 입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이 발견될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이 가장 일반적이다.기문상 원장은 “충분히 스테로이드 용액을 장기간 쓰지 말도록 교육하고, 제한적으로 처방을 하지만 환자는 우선 가려움과 증상호전을 위해 남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빠른 만큼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의 부작용도 고려해 의사의 처방에 꼭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가을철 늘어나는 비듬도 골칫거리다. 비듬(dandruff)이란 두피의 각질형성세포와 피지들의 혼합물이다. 비듬이 많아지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탈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지루성두피염 전지루성두피염 후스트레스 줄이고 식습관 개선이 도움비듬, 지루성 두피염, 탈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끓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기 원장은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고, 충분한 숙면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며, 음식물 섭취에 있어서도 모발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과일과 야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2022-10-25
- 차가워진 날씨와 보청기 주말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고 설악산에 눈이 왔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습기 관리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보청기는 습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습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것처럼 차가운 바깥 기온에 노출되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보청기에 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보청기를 깨끗한 천으로 잘 닦은 후 습기제거제 통에 넣어 제습해 주세요. 배터리 도어를 열어둔 채 넣으면 더욱 제습이 잘 된답니다. 보청기용 배터리는 찬 기온에 약합니다. 실내에서 상온에 보관하고 차가운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더 오래 쓰려고 냉장고에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제습하기 위하여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외출 시 온도 유지하기외출 후 귀가하면 온도차이로 인한 습기가 보청기에 영향을 준다고 했지요? 그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외출 시 모자나 스카프 또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눈 등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해 줄 수도 있고, 귀를 따뜻하게 유지해서 귀가 후에 생기는 온도 차이를 줄여 습기 노출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눈이나 비가 올 때는 꼭 우산을 쓰세요.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한다면 땀밴드를 착용해 보세요. 운동할 때 생기는 땀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점검습기에 노출되면 마이크나 리시버(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 등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소리에 이상이 없는지 매일 점검해 보세요.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거나, 소리가 잠시 안나다가 다시 들리는 등의 현상이 생기는 것은 습기로 인한 손상의 징후입니다. 습기의 영향을 받았을 때 생겼다가 보청기가 건조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청능사(Audiologist)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았습니다. 잘 알아두고 실천해서 좋은 소리를 들으며 보청기를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10-12
-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 정차남 과장 진료 개시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은 정차남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6과 정차남 과장은 명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우먼피아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역임했다. 임신 및 산과, 부인과 진료 등을 시행한다. 허유재병원은 4명의 산부인과 여성 전문의와 더불어 현재 총 11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료를 펼치고 있다. 2004년 개원이래 고양 파주 김포지역 등 일산 인근지역 산모와 아기를 위한 진료는 물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10-01
-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 일산서구 보건소, 뇌블리 버스 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일산 주엽역 광장에서 실시한 ‘뇌블리 버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뇌블리 버스 캠페인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뇌블리 버스는 치매안심센터의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편하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치매예방수칙 리플릿, 앉아서 하는 치매예방운동 안내 포스터 등 치매예방을 돕는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걷기 행사 ‘따뜻한 동행’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치매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031-8075-4871~4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0-01
- 여름 햇빛 가을 자외선에 지친 피부와 얼굴 주름, 적극적으로 치료할 때 여름이 지나고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탄력이 부쩍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는 뜨거운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노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흔히 자외선 하면 기미, 검버섯과 같은 색소질환을 떠올리기 쉽지만 주름, 탄력저하 등 급속도로 진행되는 광노화도 무시할 수 없다.특히 자외선(UV) 중 피부노화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UVA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을 파괴해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거친 피부결, 주름, 처짐 등의 피부 노화를 부른다. UVA는 흐린 날에도 구름을 뚫고 심지어는 창문 유리까지 뚫고 침투해 피부에 도달하므로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사계절 내내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져 얼굴이 처져 보이고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 병원에 방문해 피부 건강 상태를 정밀 진단한 뒤 맞춤형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주파와 고강도집속초음파 이용한 리프팅·주름치료 효과 높아노화의 속도를 늦춰 줄 수 있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 방법 중에서도 레이저 치료는 수술 없이 피부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특히 ‘리펌타이트닝’과 ‘슈링크 레이저’ 등 고주파 및 고강도 집속 초음파 장비는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로 치료 직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피부표면에 주는 손상이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술로 평가되고 있다.지금까지 스킨 타이트닝과 주름개선 치료방법으로는 RF(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한 레이저치료가 전부였지만 조각 리펌 타이트닝은 RF(고주파)와 IR(적외선) 두 가지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하는 치료방법이다. 두 에너지의 장점만을 채택, 근적외선이 진피 상층부에 열을 전달해 주는 동안 고주파가 진피 4mm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 유도함으로써 훨씬 높은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법이다.슈링크(Shurink)는 흔히 ‘하이푸(HIFU)’라 불리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 장비로 피부 표면이 아닌 진피층과 섬유근막층(SMAS)에 고강도집속초음파(HIFU)의 초점을 맺히게 해 열응고점을 만들고 그 중심으로 자연치유(wound healing) 원리로 인해 콜라겐 재생이 활발해져서 피부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도록 고안된 리프팅 시술방법이다. 스마스(SMAS)층은 얼굴의 표정과 주름을 만드는 근육층으로 안면거상수술이나 보톡스 시술 시 타겟이 되는 층이다. 슈링크를 피부에 시술하면 피부조직이 응고되고 수축돼 위쪽으로 당김 현상이 나타나 리프팅이 이루어지게 된다. 주름개선 얼굴리프팅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 퓨라셀과 피코프락셀레이저 시술 외 얼굴 및 피부 리프팅을 위해 최근 피부과에서 많이 시행되는 관리 프로그램으로는 ‘퓨라셀’과 ‘피코프락셀’ 관리가 있다.퓨라셀은 어븀야그레이저를 활용한 피부미용기기로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던 레이저를 미용기기에 도입해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퓨라셀은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표피층에 약 100개의 균일한 마이크로 홀을 생성, 피부의 자가세포 개선 능력을 향상시키고 앰플이나 기능성 화장품 등의 유효성분 흡수율을 증가시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과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재생을 활성화함으로써 노화가 진행된 피부의 탄력 강화, 모공 타이트닝,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피코프락셀’은 피코 방식의 프락셀 모드로, 진피층에 직접 레이저를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해 피부층의 손상을 줄이고 콜라겐과 탄성섬유 합성을 촉진시켜 넓어진 모공과 흉터 치료,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피부 속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재생과 모공 축소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기존 프락셀과 비교했을 때 시술 후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홍반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3~4일 내로 자연스레 사라지므로 민감성 피부에도 시술이 가능하다.의료기기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게 염두에 둘 점은 피부 상태의 진단과 검증되고 안전한 장비의 적절한 선택, 시술자의 숙련도이다.목동 예인피부과 최병익(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으면 피부 노화의 속도를 늦춰주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충분한 수분 보충 등 일상생활에서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2022-09-30
- 보청기 구입 시 고려해야할 것들 추석이 지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은 각별한 느낌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처음 온 가족과 친척들이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겠지요?추석에 만난 우리 엄마 아빠오래간만에 만난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잘 듣고 계시던가요? 부모님께서 잘 듣지 못하고 계시는 것 같다면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막상 보청기를 구입하려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어디서 누구와 상의를 해아할 지 막막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 무엇을 고려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브랜드 그리고 전문가제조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보청기의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래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능과 기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청능사(Audiologist)입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여 일정 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까지 마친 사람들이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청능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 홈페이지(http://www.audiologist.or.kr)에서 지역별 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이 있는 청능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청력, 생활환경 그리고 접근성사람마다 주파수별 청력역치가 다릅니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민감도도 다릅니다. 따라서 청력검사를 받은 후 부모님의 청력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보청기를 선택해야 보청기 착용 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생활하시는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보청기를 구입하는 보청기 센터는 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급적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구입 후에 부모님의 보청기 적응 상황 및 청력변화 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보청기 소리를 조절받아야 하고, 때론 보청기를 수리받아야 하는 등 보청기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보청기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보청기 센터가 부모님과 가까이 있어야겠지요?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하여 보청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보청기를 구입하되, 부모님의 청력과 생활환경을 고려하고, 부모님과 가까이에 있는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와 상담하시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28
- 턱관절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턱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이 안 벌어진다, 아프다,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 등이다. 이외에 두통이나 다른 부위의 연관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에 따라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고, 약물치료나 영양치료, 관절강세정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시행한다. 어떤 치료 방법이 됐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협조다. 교합안정장치를 잘 끼지 않거나 약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먹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턱관절 질환 발생 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방치하면 디스크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 생길 수 있어일반적으로 근육이나 관절에 이상이 왔을 때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 증상을 완화한다. 턱관절 및 주변 근육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물리치료를 할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냉찜질을 하기도 하지만 온찜질이 더 효과가 있는 시기도 있다. 저출력 레이저 같은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하고,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도 한다. 통증유발점에 전기 자극 치료를 하면 턱관절 주변 통증이 감소한다.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통증유발점에 태반주사를 놓기도 한다. 다른 부위 근육통에 태반주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태반주사에는 통증을 일으키는 전 염증 사이토카인과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신체에 들어가 균형을 맞추며 작용해 증상을 개선해준다. 현재 시행하는 태반주사 요법은 1950년대 후반기부터 시행해온 치료로, 태반이 가진 놀라운 장점에 대해서는 아직 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태반주사를 정확한 부위에 놓게 되면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사이토카인과 면역 기전이 작용해 통증이 빠르게 사라진다.턱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효과와 달리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줄이거나 나지 않도록 하는 치료는 효과가 미약하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하는 대다수의 치료는 90%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턱관절 소리를 없애고자 하는 치료의 효과는 30~35% 정도로 본다. 그러나 치료에 대한 기대효과가 낮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소리가 나는 증상이 오래되면 디스크의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태반주사 치료 효과 빠르고 예후 좋아턱관절 면에 이상이 생기면 80~90%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소리가 난다. 턱관절에 변형이 생겨 ‘퍽’하는 소리가 나거나 ‘우적우적’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 초기 증상일 때 나는 작은 소리와 달리 진행되면 소리도 크고 통증을 동반한다. 작은 소리가 났을 때 대처하지 않아 관절면이 계속 망가져 나는 소리이다.관절면과 디스크가 손상된 상태에도 태반주사가 도움이 된다. 치과에서 턱관절에 놓는 주사로는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조직재생주사요법 등이 있다. 이중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각종 성장요소를 가진 태반주사를 치료에 도입해 관절 주위의 변화를 살피는 실험을 해본 결과, 태반주사로 인해 관절면이 다시 매끄러워지며 치유되는 효과를 발표한 논문들도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염증을 줄여주는 사이토카인이 티헬퍼세포와 티조절세포에 작용해서 균형을 맞춰주게 되면 골면이 재형성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게다가 태반주사는 그로스팩터(성장 요소)가 많이 들어 있어 뼈의 재형성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턱관절 질환 치료에 태반 주사를 이용한 방법은 다른 치료 보다 효과적이고 예후가 좋다. 턱관절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 담당해턱관절에서 작은 소리가 났을 땐 병원에 오지 않지만, 이후 턱관절이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병원에 오게 된다. 우리 몸에 작은 흉터가 났을 때 흉터를 빨리 아물게 하는 약을 바르고 대처하면 대부분 흉터 없이 완치된다.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 굳이 병원에 가야 할까 고민하는 환자가 있거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의사가 있다면 고민을 달리해봐야 한다. 턱관절 초기에는 주변 근육만 아프면서 살짝만 소리가 난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턱관절 디스크가 앞으로 빠지거나 관절면이 닳거나 골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다. 턱관절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하게 빨리 대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9-24
- 한방으로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 아침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길게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은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만성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대기 중 미세먼지나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점막에 노출돼 생기는 과민성 염증반응이다. 주요 증상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다. 이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채규원 원장은 “콧물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비염은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코막힘이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반복적이고 빈번하게 나타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이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많이 감소했다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축농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코막힘 증상, 집중력 떨어지고 학업에도 방해돼성장기 학생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코막힘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깊이 자지 못해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긴다.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물로 들어찬 것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비염치료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보니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시키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코점막 치료, 비염의 근본 원인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시켜‘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점막 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진행된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