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실패 혹은 부작용②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 식립 시, 뼈의 양 충분해야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가능

양지연 리포터 2024-04-06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해 주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자연치아보다 관리를 잘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식립했으나 관리 소홀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잘 심은 임플란트를 빼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자연치아도 아닌데 왜 염증이 생기는지 의아해하는 환자도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 보았다.

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임플란트 주위염=자연치아의 치주염

자연치아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사용 중 재수술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관리가 안 돼 임플란트를 뽑아야 한다면 대다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때문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이유 또한 치주염과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를 사용하다 보면 보철물에 치태와 치석이 끼게 되고, 거기서 세균이 자라 독성물질을 뿜어낸다. 또한 활성산소의 작용으로 산화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잇몸뼈가 녹게 된다.

자연치아는 잇몸에 혈관이 있고 치아를 싸고 있는 치근막과 뼛속에도 혈관이 있다. 이 혈관은 치아 속으로 들어가 혈액을 공급한다. 혈액 공급은 면역세포를 공급한다는 의미이자 영양소를 공급한다는 의미다. 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임플란트 심어진 뼛속의 핏줄 통해 면역세포와 영양소 공급돼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는 혈액 공급이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임플란트를 뼈와 티타늄, 즉 뼈에 쇠가 붙는 단순한 골유착으로 봤다. 그러나 지금은 면역 골유착으로 본다. 단순히 뼈에 쇠가 붙는 일차원적인 상태가 아니라 면역학적 과정이 평생 역동적으로 진행한다고 본다. 뼈에 임플란트가 붙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면역체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는 의미다. 그래서 면역세포를 공급해 주는 혈액 공급이 중요하다.

자연치아의 우수한 기능인 치근막이 없는 임플란트는 치근막을 통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다. 대신 임플란트가 심어진 뼛속의 핏줄을 통해 면역세포와 영양소가 공급된다. 그래서 뼈가 얇다면 영양공급이 원활치 못해 뼈가 녹게 된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뼈의 양을 충분히, 뼈 폭을 핏줄이 생길 수 있을 만큼 여유 있게 만들어줘야 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곳의 뼈의 폭을 최소 2mm 이상 만들어줘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뼈 충분히 만들어줘야

이렇게 잇몸뼈를 충분히 만들어 준 후 임플란트를 심으면, 염증이 생겼을 때 면역세포가 싸워준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된다. 일 예로 치석이 많지만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면역력이 좋은 것이다. 반면 칫솔질을 열심히 했음에도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잇몸뼈가 녹았다면 국소적인 면역이 좋지 않은 것이다. 그만큼 우리 몸의 면역이 잇몸뼈에 작용하는 영향력이 크다.

결국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처음 임플란트를 심을 단계에서부터 잇몸뼈가 충분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꼭 뼈를 충분히 만든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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