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을 찾아야 할 시기

지역내일 2010-05-18 (수정 2010-05-18 오전 9:29:03)

노출의 계절, 햇빛이 쨍쨍한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름휴가 때문에 고민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다. 현재 노출의 시대인 만큼 많은 여성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노출을 하는 데, 여름은 특히나 노출이 더 심하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어떻게든 가리고 다녔지만, 여름에는 가려도 몸매가 드러나기 때문에 비만이거나 살이 찐 사람들은 물론, 마른 편인 사람까지도 날씬한 몸매로 만들기 위해 헬스클럽 또는 비만 클리닉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최근 많은 여성들은 날씬한 몸매에 유난히 집착을 한다. 건강을 생각하기 보다는 일단 무조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살 빠진다는 건 무조건 실천하려 한다. 무작정 운동하다가는 체형도 미울뿐더러 몸도 망친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지방 융해술이나 지방 흡입을 선택한다. 그 동안 자신이 섭취한 부분 별한 음식물 영양 덩어리가 배 주위를 감고 있을 때, 의학의 도움으로라도 빼 버린다면 훨씬 수월하게 몸매를 만들 수 있고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만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지방 흡입 말고도, 수술이 필요 없는 간편한 시술로 PPC주사나 레이저 지방 융해술, HPL 등의 부분 비만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여름을 보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을 녹여 몸속으로 흡수, 배출시켜 제거하는 지용봉이나 레이저로 지방을 녹이고 흡입을 해서 다른 조직들의 손상을 줄이는 방법인 레이저 지방 융해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V-라인 얼굴을 위한 울트라파워 지방용해술이나, HPL + PPC를 섞은 HPC 치료도 권장되는 치료이이다. 요즘은 바르는 PPC가 출시되었다
바르는 PPC 요법은 붓기가 거의 없고, 효과는 기존의 주사제와 같아서 주사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붓거나 멍에대한 두려움을 갖는 분들은 이제 편하게 병원을 방문하셔도 좋겠다. 하지만, 전문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제제들이 출시되고 홈쇼핑에서도 나오다보니, 다양하고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들이 난무하고 있어, 검증된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비만은 노출의 적이 아니다. 비만은 고혈압, 동맥 경화, 뇌졸증이나 협심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내장 지방은 활성 산소의 활동을 가중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다. 비만은 더 이상 몸매와 노출을 방해하는 장애 요소가 아닌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꾸준하게 비만 관리 치료 받을 것을 권한다.
지금부터라도 무작정 날씬한 몸매를 위해 무분별하게 검증안된 방법으로 살을 빼기 보다는 운동을 겸비한식이요법과 전문 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여 비만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겠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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