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대학생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원도립대학을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어 지역과 대학 발전을 견인할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등록금 없는 대학’은 강원도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여 2012년 ‘등록금 감면 30%’에서 2013년 ‘등록금 감면 60%’ 2014년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이를 위하여 2014년까지 단계별로 도비를 7억~25억 원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립대학은 최근 5년간 신입생 충원율 100%,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 강화 사업 4년 연속 선정, 전국 146개 전문대학 평가 28위(도내 2위) 선정 등으로 대학의 인지도를 높여왔으나, 낮은 취업률과 재학생의 높은 중도탈락율 등으로 대학 발전이 정체되어 왔다.
앞으로 강원도는 도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학 능력과 열정을 갖춘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입시평가 제도를 강화하고, 경쟁에 기초한 교육평가제도 도입과 취업경쟁력이 강한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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