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물질문명과 여성의 지위 향상

지역내일 2011-08-12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여성의 지위 향상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21세기의 물질문명의 발전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물질문명의 대표 격인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은 완전한 합리성으로 무장했습니다. 기업 내부의 거래나 결제도 회사 내부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많은 기업 간의 거래는 물론 국가 간 중요한 거래 등도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거래들의 특징은 객관성과 합리성에 있습니다. 얼굴을 대면하지 않고 오로지 모니터 앞에 주어진 객관적인 자료들에 의해 판단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울먹거리며 매달리는 듯한 행동은 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성들의 기득권적인 문화였던 은밀하고 불합리한 거래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술 한 잔 걸치며 대접하는 접대문화로 쌓아온 신뢰는 더 이상 지켜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지연, 학연 등을 비롯한 룸살롱 문화 등 불합리한 거래가 상당 부분 차지했던 곳에서는 변화를 실감하기 쉬울 것입니다.
클린턴이 르윈스키에게 흔들렸고, 칸이 청소부에게 흔들렸지만 매들린 울브라이트나 박근혜가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 바로 여성성으로 대표되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 상위 도래의 키포인트가 있습니다. 수천 년간 내재되어온 어머니의 힘이 그것입니다.
물질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지나친 합리성의 도래가 그 필연적 부작용으로 인간소외를 가져온다면, 그것의 유일한 치료책은 바로 모성애입니다. 모든 사회적 거래가 서로간의 이익을 전제로 하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예쁘고 성적 매력이 있는 이성에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훨씬 덜 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성보다는 훨씬 합리적 시대에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소외에 지친 많은 남성들에게 여성 그들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합리적 문명의 부산물인 소외에 대한 희망이자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21세기에 들어 전 세계에 걸친 여성 정치인의 신장은 비약적일 것이며, 남성의 전유물이 되었던 많은 곳들은 여성들에 의해 잠식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 시대에 절대 나쁜 소식이 아닐 것입니다.


(위 글은 수시 인성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사회적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제가 직접 작성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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