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곽한병 원장

지역내일 2011-08-14 (수정 2011-08-14 오후 9:57:49)

평생 배워야 인생이 즐겁습니다
문화예술과 교육관련 강좌 풍성, 배운 것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어느 지역보다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 남부지역. 각 대학마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어 그 만큼 용인 수원 성남 등의 주민들은 그 만큼 배움의 기회가 많다.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개설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생교육원의 역할일 터.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용인 수지와 인접한 동수원지역에 위치해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주로 찾고 있는 평생교육기관이다. 곽한병 원장은 지역주민의 수요와 욕구조사를 통해 경쟁력있는 강좌를 발빠르게 개설함으로써 경기대학교 서울과 수원캠퍼스의 평생교육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킨 장본이다.
 
평생 배워야 한다는 열린 마음이 행복한 삶 만들어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열린 마음이 질적으로 풍부한 삶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교육원을 찾는 분들 중에는 50~60대분들이 꽤 많아요. 새로운 일도 찾으시고 취미를 갖게 된  분들은 정말 행복해 하십니다. 이것이 배움의 즐거움입니다.”
변화를 읽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이야 말로 평생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곽 원장의 설명.
평생교육원은 모든 연령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실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바로 바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것이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강좌를 구성할 때 방점을 찍는 부분이라고 곽 원장은 말한다.
“예를 들어 교육만 해도 그래요. 교육이 과거와는 그 패러다임이 달라졌으나 그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과거의 잣대로 자녀를 지도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많아요.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늘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논술, 수학, 무용, 학습법 등의 교육관련 강좌가 많이 개설된 것도 그 때문이다. 많은 강좌에서 선생님들은 새로운 교수법을 익히고 학부모는 자녀지도에 도움을 받고 더 나아가 강사로서의 진로도 열어주고 있다. 


수료 후에도 함께 진로 모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성화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곽 원장은 강좌개설에 있어 교수진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다. 교수진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기대학교 현직 교수 등 관련분야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실무자만이 강단에 설 수 있다.
“평생교육원의 모든 강좌는 사회교육의 일환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은 후 바로 사회에 나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배우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잖아요. 모든 강좌는 기초부터 실무까지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강사가 맡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특히 학우 간  사제 간의 네트워크가 끈끈하기로 소문 나 있다. 그 만큼 교육원 측의 꼼꼼한 관리와 든든한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곽 원장은 교육원에서 함께 공부한 사람들은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데도 누구보다도 든든한 동지라고 강조한다.
“서예반이나 미술반은 특히 학우애가 끈끈한데 교수님과 학우들이 함께 모임을 결성해 작품활동을 하면서 매년 전시회도 열고 있습니다. 경기화우회는 많은 작가를 배출한 모임으로 도 유명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교육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곽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열린 교육기관인 만큼 스스로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곽 원장이 강조한 것은 바로 지역사회와 소통.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수익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에게 평생토록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는 철학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지원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인 것.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영어유치원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뿐만아니라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원격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수강생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의 031-249-9846~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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