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자기주도학습전문기관 동춘에듀플렉스

자기주도 학습도 기초가 따로 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하고 관리해야 … 예비중1, 중등과정은 학습 전환기

지역내일 2011-09-01

8월 무더운 여름방학도 지나고 이제 가을 2학기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어지는 시험 준비에 들어가지만 엄마들의 마음은 늘 불안하다. 자녀의 성적 향상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 습관을 쌓아 자신감을 갖고 성적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자기주도학습 전문기관 연수 동춘 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으로부터 실패 없는 학습습관에 대해 들어보았다.


 


< 빠를수록 좋은 자기주도학습


최근 신문기사에 의하면 “고1성적이 고3까지 가는 비율이 74%이고, 2등급이 오른 학생은 1.8%, 한 등급이 오른 학생은 13%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웬만큼 공부해서 성적 오르기란 힘들다는 얘기다. 특히 기사에서는 고2, 고3으로 올라갈수록 성적 향상은 더욱 더 힘들다고 말한다. 따라서 고1보다는 중학교 때 어느 정도 학습에 대한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동춘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보면, 한 결 같이 기본에 충실한 것을 공통점으로 알 수 있다. 공부도 예외일 수는 없다. 흔히 안 좋은 사람을 말할 때, 기본이 안 되어 있다고 하지만 공부가 그렇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경우 학습의 기본은 자세와 습관에서 비롯된다. 즉 학생들이 시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차 원장은 “초등 6학년, 중1 시기에 어느 정도 학습 습관을 쌓지 못하면 자기주도가 힘들다는”며 “요즘 대세인 자기주도 학습은 절대적인 학습적 기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기초 없이 무조건 책상에 앉는다고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 공부에도 스타트 라인이 있다


“실력이 눈에 띄게 보이는 시점을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 시기로 잡는다. 또 더 나아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올라가는 시점도 중요하다. 여기에 파이널 스타트 라인은 고등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시점이다.”


교육전문가들은 흔히 말하는 공부 스타트 라인이다. 이 기간에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하는지에 따라 학생의 진로와 진학의 꿈이 달라진다. 따라서 기회의 가능성을 마련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


차 원장은 “목표와 계획 세우기만 잘해도 공부의 반은 성공이다. 자녀에게 적합하고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 점검 습관이 우선”이라며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생들은 등원하자마자 약 10분 간 그날의 계획 셀프 리더부터 매니저에게 점검을 받는다”고 말했다.


셀프리더는 가정에서도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즉 1) 오늘 해야 할 일 list를 만들고, 2) 오늘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표시한다. (중요도에 따라), 3) 시간을 얼마만큼 투자할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낼지를 정한다. 4) 계획대로 밀고 나간다. 5) 계획에 따른 성취도를 표시한다. 마지막으로 하루 동안 공부를 평가한다.



< 목표세우고 진행하도록 관리하는 습관


이렇게 하루하루 셀프리더를 적다보면 학생은 어떤 과목 어떤 단원을 몇 시간에 끝낼지 알 수가 있다. 또 과목별 공부분량을 계획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실천이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자기주도학습 중 하나가 실천이다. 반복은 어떻게 해야 하나? 대부분 공부를 해도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계획을 세워서 반복할 때마다 주제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주제를 정한다는 것은 가령, 수학에 접근할 때 보통은 기본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교과서의 기본 개념 설명과 예제를 풀어 보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차 원장은 “처음에는 개념을 잡기 위해, 두 번째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 이때 개념에 적응하기도 전에 너무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쉬운 문제부터 서서히 올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반복을 하면서 구조적 이해를 해본다. 가령 앞 단원과의 관계를 따져 보고 여러 단원의 내용을 조직화 한다. 마인드맵이나 표를 그리는 것도 좋다. 처음 공부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차 원장은 “학습적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이 학생의 마음을 움직이냐를 눈 여겨 봐야한다”며 “모든 생각과 결정은 학생주위에서 나와야 한다. 본인의 고민 속에서 출발한 계획과 결단이야말로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여 변화를 시도하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032-812-090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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