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초 금낭화어린이인형극 동아리 2011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대상 수상

지역내일 2011-09-18
“인형극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지난 8월 8일~9일(2일간) 춘천 인형극장에서 열린 2011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대화초등학교(교장 정희정) 금낭화 어린이 인형극 동아리 팀이 영예의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1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는 일반 대학생부, 어린이부, 실버부 등 총 25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어린이팀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 대회 최초라고 한다. 
 대화초에는 어머니 인형극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화초 어린이 인형극팀은 어머니 인형극회의 도움으로 출발했다. 올해초 오디션을 통해 어린이 인형극팀 회원들을 모집했고, 대회를 앞두고 한달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인형 조종과 난타공연 준비, 더빙과 배경 소품 제작 등 인형극에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형극 동아리팀 담당교사인 정지혜 교사는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극본부터 연출, 인형극 지도까지 도와준 사람은 바로 김송아 강사다. 김송아 강사는 인형극단 ‘꿈을 꾸다’의 대표로 대화초에 인형극 바람을 일으킨 주역이다. 김송아 강사는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고 싶었다”며 “보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직접 인형극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낸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김송아 강사는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린이 인형극팀이 공연한 인형극은 ‘불의 여신을 찾아간 키위새’다. 올해 초 일어난 뉴질랜드 지진과 불의 여신을 찾아간 마오이 신화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환경인형극이다. 공연에 참여한 5학년 이재경 학생은 “인형극을 준비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인형극을 통해 개발보다 자연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인형극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대화초 금낭화 어린이 인형극팀은 이번 가을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가해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화초 인형극 동아리 참가자
5학년 고현준, 김가민, 이재경, 이재민, 윤상화
4학년 강민서, 권나현, 김태희, 박은우, 이예진, 이준형, 한동엽
우정 출연 1학년 한 채언, 유치원 김세연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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