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사회와 협력해 아동·여성을 위한 실질적 안전망을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시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군포는 25개 지역 초등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공동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안전의식 향상과 범죄예방 효과 그리고 아동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효과를 동시에 거둬 호평을 들었다. 또 여성민우회 등의 단체와 협력해 보육시설 이용 아동을 비롯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 인형극 및 뮤지컬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이 달 초까지 실사를 실시해 아동·여성 안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군포를 포함해 4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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