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동 이지나 독자 추천 맛집 ‘짚터’ 볏짚 삼겹살

“쫄깃한 고기 씹을 때마다 은은한 볏짚 향이 나요”

지역내일 2012-05-13

이지나 독자가 추천한 맛집은 장항동에 위치한 ‘짚터’ 볏짚 삼겹살이다. ‘짚터’에서는 삼겹살을 볏짚에 초벌구이 하기 때문에 색다른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 먹은 고기 중에 단연 최고예요. 요즘 같이 황사가 있는 봄에는 뭐니 해도 삼겹살이 좋죠.”
이지나 독자의 추천대로 인기 메뉴인 볏짚 삼겹살을 주문했다. 볏짚 훈연기에서 초벌구이 한 삼겹살은 생각보다 도톰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돼지고기를 석쇠에 끼워 짚불에서 일차적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은은한 향이 베어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주인장)
볏짚을 이용한 훈연방식은 육류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고기 맛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이곳의 볏짚은 경북 상주에서 가지고 오는 유기농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단 볏짚으로 1차 훈연한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기름기가 쪽 빠지게 구웠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다.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각종 야채를 얹어 상추쌈으로 먹어도 그만이다. 이것 역시 한 쌈 한 쌈 자꾸만 손이 간다. 살아있는 육즙과 천연 볏짚 향 때문인지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밑반찬은 김치, 파절임, 상추, 깻잎, 샐러드, 나물류로 조촐하다. 더 필요할 때는 직접 가져와서 먹어야 한다.
식사로 공기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각각 1000원이라 가격 부담이 없다.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부드럽다는 계란찜도 추가했다. 산처럼 부풀어 오른 멋과 맛 덕에 이곳의 인기 메뉴라고 한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된장찌개는 매콤한 듯 오묘한 매력이 있다. 깊은 맛과는 조금 다른 듯 한데 자꾸만 손이 간다.
“여름엔 김치 생말이 국수가 맛있어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그만이에요.”(이지나 독자)
짚터는 연기를 흡수하는 특수한 테이블이라 고기 냄새 베일 걱정이 적다. 바로 바로 공기가 빨려 들어가 냄새가 거의 없다. 볏짚 삼겹살은 6800원으로 가격이 착하다. 덕분에 낮에 혼자 찾는 오피스텔족이 많다.
메뉴 : 볏짚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상, 모듬, 된장찌개, 날치 도시락 등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D동 21,3 214호
영업시간 :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
주차 : 주차장 이용
문의 : 031-90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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