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 9월 문화콘서트 풍성
“파주 북소리도 즐기고, 사계절 책향기의 문화콘서트도 즐기세요~”
책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지금 파주는 책의 잔치인 ‘파주 북소리2012’ 준비로 분주합니다. 파주북소리는 국제적인 출판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입니다. 파주 출판도시 내의 100여 곳의 출판사와 함께하며, 책과 교육,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지식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9월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9일간 열리는 파주 북소리에 오시거든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북카페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입니다. 사계절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에서는 9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독자와 저자, 책과 음악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부지런히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파주 북소리도 즐기고 책향기 나는 북콘서트도 즐기며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만화가 최규석 박건웅과 함께하는 책향기가 나는 북토크
9월 책향기가 나는 북콘서트에서는 최규석과 박건웅, 두 만화가를 만날 수 있다. 두 작가는 삐딱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속살을 만화에 담아내고 있다. 매일 넘쳐나는 사건 사고와 불평등, 부조리로 가슴앓이를 하며 사는 서민들의 삶이 만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규석 작가의 ‘지금은 없는 이야기’와 박건웅 작가의 ‘삽질의 시대’ 등 사계절 출판사에서 펴낸 그들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두 만화가와 함께하는 책향기가 나는 북토크는 9월1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북토크 이후엔 감성락 모던 그룹인 ‘blue cokwine’의 공연이 이어진다.
“평화를 말해요” 그림책과 다큐멘타리의 특별한 만남
9월23일에는 그림책과 다큐멘타리의 특별한 만남인 “평화를 말해요” 콘서트가 열린다. 23일 오후 1시에는 파주출판도시 내 영화관 씨너스 이채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묻는 다큐멘타리 ‘그리고 싶은 것’이 상영된다. 평화그림책인 ‘꽃할머니’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타리는 권윤덕 작가가 한국, 중국, 일본 작가들과 함께 <평화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사계절출판사 야외무대에서 ‘꽃할머니’의 권윤덕 작가와 ‘그리고 싶은 것’의 권효 감독의 특별 무대 인사가 열린다. 또한 꽃할머니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가수 실비의 노래공연과 낭독콘서트도 이어진다.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책향기 강연
9월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에서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책향기 강연이 진행된다. 9월16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한국 나비 생태 도감’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서영호 자연 다큐멘타리 감독의 ‘우리나라 나비의 온전한 한 살이’ 강연이 열린다. 9월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의 강신준 저자가 ‘자본주의의 모든 것’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3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새벽, 김대중 평전’의 김택근 저자가 ‘김택근이 본 인간 김대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문의 및 사전접수 : 사계절출판사 홈페이지 북카페 게시판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 9월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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