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고양에 오면 축제가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2012 고양국제음악제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양시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담은 풍성한 축제가 가을 내내 이어진다. 우선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어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2 고양국제음악제>에서는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고양시를 명실상부한 ‘축제의 도시’로 꾸밀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고양시에서 준비한 축제의 현장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프랑스, 독일 거리극의 현주소를 만나는 최고의 거리예술축제! 2012 고양호수예술축제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올 가을에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10월 3일~7일까지 5일간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웨스턴돔인근거리, 라페스타 등 고양 시내 곳곳에서 ''600년 고양의 거리,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공식초청 3개 단체, 국내공식초청 10개 단체, 자유참가 62개 단체, 아마추어 29개 단체, 예술체험 11개 단체 등 총 115개 단체 1천여 명의 참가자가 일상적인 장소인 호수공원과 주변거리에서 일상적이지 않은 예술과의 만남으로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색다른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아마추어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거리극, 인형극, 무용, 공중퍼포먼스, 불꽃, 영상, 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거리예술이 공개된다. 대표작인 <기린들, 동물들의 오페라>는 오페라와 서커스, 대형 인형극이 혼합된 기념비적 퍼레이드 공연으로 9마리의 붉은 기린과 50여명이 넘는 배우가 거리를 점령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양 600년 시민퍼레이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의 사람들>도 새롭게 시도된다. 사회적 약자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리무용 <댄스어빌러티: 고양의 어울림>는 우리 ‘모두’를 위한 축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게 한다.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관객을 위해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에 대한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참조.
-‘시월의 선율, 평화의 하모니’ 2012 고양국제음악제
고양 시승격 20주년 및 아람누리 개관 5주년을 맞아 10월 6일~11월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및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12 고양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베이스 연광철 등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 연주자들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세종 솔로이스츠, 유리 시모노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미하일 페투호프 등 거장들과 함께 찾아오는 실력파 단체들의 화려한 면면은 국내 최상의 음향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을 무대로 펼쳐질 올 가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듀오 아말 등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독특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신예 앙상블의 무대는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발견을 통한 신선한 감동을 넘어 음악과 예술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국제음악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공연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했으며, 다양한 패키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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