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다. 세계적인 맛의 도시 오사카. 그곳을 찾은 여행객들이 즐겨 먹는 별미가 바로 오코노미야끼다. 우리나라 빈대떡을 닮은 오코노미야끼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를 맛볼 수 있다. 장항동 조연석 독자가 추천해 준 ‘벙커21’은 이 오코노미야끼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일산에도 일본 캐쥬얼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오코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몇 곳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집들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퓨전화 해 일본에서 먹던 맛과는 차이가 좀 있지요. 그런데 벙커21은 일본 현지에서 즐겨 먹던 그 맛을 그대로 담고 있어 즐겨 찾는 답니다. 오사카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하는 집이에요.”
장항동에 위치한 벙커21은 일본 정통음식과 철판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 집에서 선보이는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이 아니라 일본 정통의 맛과 풍미를 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식재료들을 수입해 사용하며, 일본 정통요리를 배우기 위해 주인장이 일본을 방문해 조리교육을 받고 왔다고 한다. 벙커21에서는 오코노미야끼 외에도 라멘과 다양한 일본식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원래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형태로 만들었는데, 워낙 음식이 맛있어 식사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가끔 오사카나 일본 여행지의 추억이 그리운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집이다.
메뉴 : 오코노미야끼, 일본식라멘, 야끼소바, 우동, 각종 철판야끼 등
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775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2시까지
주차 : 빌딩 내 무료주차 가능
문의 : 031-907-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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