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인 안산을 이끌고 있는 김대권 대표는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관계는 점점 단절되고 개인화돼는 현실이 안타까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난타교육을 시작했다”고 한다. 난타란 국악장단을 기본으로 타악기를 두드리면서 각종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극을 일컫는다. 사물놀이가 오랜 숙련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비해 난타는 쉽고 즐겁게 배우며 보여줄 수 있다는데 큰 매력이 있다.
난타인 안산의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은 난타를 배우는 일반 시민들이다. 길게는 3년부터 짧게는 몇 개월 안 된 사람들도 있다. 김 대표는 “타악기의 매력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듬을 듣다보면 흥겨움이 전해지고 그 에너지를 통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지역 내 난타 교육단체로 시작한 ‘난타인 안산’은 초,중, 고등학교는 물론 각 동 미래경영센터에서 난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교육생들이 참가해 무대를 꾸미게 된다. 공연료는 감동 후불제다. 무료입장 한 후 감동한 만큼만 공연료를 내면 되고 수익금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의 교육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 031)408-8305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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