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딘심포니오케스트라 2013 첫 번째 클래식콘서트 <어느 멋진 봄날 ∏>
봄의 절정을 장식할 웅장하고 감미로운 무대
보르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 콘서트 <어느 멋진 봄날 ∏>가 오는 19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보르딘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2011년 창단된 77인조 오케스트라다. 다양한 장르, 크로스오버 연주, 친절한 음악해설을 통해 청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클래식’을 위해 무대를 장식해왔다. 특히 상임지휘자 양일오는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에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진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지휘는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하고 섬세하며, 강렬함과 깊은 음악적 해석으로 듣는 이로 전율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 러시아 아드게야 공화국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 세계 무대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장식할
이번 음악회에선 보르딘오케스트라와 젊은 천재 음악가들과의 협연이 특별하게 준비된다. 먼저 SBS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크로스오버 앨범 <La Vie En Rose>를 발매한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Edgar Noh). 에드가 노는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 초청 실내악 연주, 윤이상 평화재단 음악회 듀오 연주 및 음반 제작,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오닐의 음반작업에 참여해왔다.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의 비올라 부수석 자격으로 연주 투어를 통해 연주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선 양일오 지휘자가 작곡한 <Serenade for Viola>를 초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최수경과의 협연도 눈여겨볼만하다. 최수경은 Estonia Tallin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음악 재원으로, 아시아 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음악회에서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와 세계적 스타 비올리스트가 들려주는 ‘Romance for violin & viola''는 감미로운 현악기의 선율과 감성을 담아 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줄 것이다.
아울러 국내 정상급 현악 4중주단 ‘가일플레이어즈’와의 무대도 이날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요소.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김수진, 비올리스트 노현석, 첼리스트 오지현으로 구성된 가일플레이어즈는 열정적이고 세련된 연주로 국내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 감미로운 현악기들이 펼쳐내는 화려하고 깊은 울림이 다가올 봄을 더욱 따스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일시: 4월19일 오후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A석2만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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