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독자추천 두부의 추억 151
말랑말랑한 두부요리, 친근해서 좋아요
“딸랑딸랑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울리면 냄비를 들고 두부를 사러가곤 했어요. 지금은 사라진 모습이지만 그 추억의 장면을 되살려준 곳이 바로 두부의 추억 151이랍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말랑말랑한 두부요리도 친근해서 좋아요. 점심시간에 가면 종종 빈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먹고 나면 푸근한 느낌이 좋아 즐겨 찾는답니다.”
장항동 오피스텔 타운에서 근무하는 김혜원씨는 날마다 점심으로 뭘 먹어야할까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두부의 추억 151’을 소개했다. 김씨는 “두부 요리도 대부분 맛있고, 반찬이 셀프라서 음식 재활용 걱정이 없어서 좋다”며 적극 추천했다.
두부의 추억 151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두부를 직접 만든다. 그래서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콩비지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순두부와 두부찌개 등 두부를 메인으로 하는 요리에 주꾸미볶음과 고추장 불고기 등 단품메뉴를 선보인다.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는 추억의 정식으로 얼큰한 두부찌개에 숯불 불고기를 8천원에 선보이는 세트메뉴라고 한다. 매장 내에는 샐러드를 포함해 서너 가지 이상의 반찬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반찬코너를 마련했다. 먹을 만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음식 재활용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돼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저녁에는 술안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두부두루치기나 해물두부 황태탕 같은 별미 안주도 선보인다.
메뉴: 두부찌개 해물순두부 들깨순두부 두부두루치기 등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8-1 베델교회 인근
휴무일: 일요일도 영업하나 공휴일은 쉼
주차: 인근 공용주차장 이용해야
문의: 031-90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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