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궁금증②
내신, 입학사정관평가, 면접 등 평가의 비중은
2014학년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수시1차의 경우 일반전형, 서울캠퍼스 미술계열 (예술학과 제외) 모집 1단계에서 학생부 100%, 2단계는 학생부70%와 서류30%, 3단계는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가 반영된다. 세종캠퍼스 미술계열(캠퍼스자율전공 제외)도 서울캠퍼스와 반영비율이 동일하다. 수시1차의 최저학력 기준은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미술계열(예술학과 미대자율 제외)모집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탐/과탐 영역 중 3개영역 평균 3등급 이내다. 수시 2차 모집은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185명 확대 선발로 학생부 100%가 반영되고 세종캠퍼스는 조형대학 118명,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열)16명을 포함한 134명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도 대비는 어떻게 준비하나
‘입학사정관제도 입학은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것 보다 쉽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미술활동을 고등학교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자기 주도하에 다양하고 꾸준히 진행해야 하며 성적관리와 서류 면접 등을 심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까다로운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제도의 중요한 사항은 첫째, 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이며 둘째, 성적관리의 성실함과 서류 준비의 진실성이다. 셋째, 수능 최저학력에 맞는 모의고사성적관리다. 수시지원자라고 하여 수능을 포기하면 합격하기 어렵다.
고1학생들은 학생회 활동이나 학교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교외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스펙을 쌓는 것이 좋다. 고2학생이라면 수능의 기초를 닦으면서 조금씩 교과 활동 등의 공식적인 미술활동 스펙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
고3의 경우 1, 2학년 때에 위와 같은 활동들을 전혀 준비 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뒤늦게 무리하여 입학사정관제도를 준비한다면 내신이나 수능 공부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제로 미대입학을 원한다면 본인이 지원하는 학교의 모집단위와 관련 서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미술 활동 등의 스펙을 안정적으로 쌓아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합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줄 멘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 강사)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904-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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