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영어도서관 ‘ESL영어도서관’
“영어도서관과 전화영어를 한번에~”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으뜸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교육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영어 교육은 단연 일등이다. 다년간 수많은 영어교육 방법이 쏟아지고 있지만, 영어 ‘읽기’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ESL영어도서관의 강성섭 원장은 “영어는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ESL영어도서관에서는 영어의 기본인 ‘읽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원어민과의 전화영어로 실용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동네 도서관처럼 가까이 있어 원하는 시간에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 ‘ESL영어도서관’을 소개한다.
다독+전화영어, 신개념 영어도서관
ESL영어도서관(English School & Library)은 기존의 영어도서관과 전화영어를 합친 곳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곳은 영어 독서를 통해 말하기 준비하고, 캐나다 현지 원어민과의 전화통화로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는다.
강성섭 원장은 “최근 말하기와 쓰기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를 위해서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다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SL영어도서관에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3,500권 보유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학습력이 있듯이 영어도 배경 지식이 풍부한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은 3,4개월 지나면 확실히 다릅니다.”
ESL영어도서관에서는 Book Report 작성과 첨삭을 통해 쓰기를 학습한다.
“두 명의 영어 선생님이 상주해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을 따라 쓰기부터 시작해서 점차 요점, 느낀 점을 씁니다.”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파닉스(Phonics)반을 상시 운영한다. 파닉스는 3개월 과정이다. 단계에 따라 4,5,6학년 대상의 토론반(Debating/Discussion)도 운영한다.
“2,3 단계 이상 되면 주제를 정해서 그룹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UFO에 대한 생각 말하기를 했는데, 창의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ESL영어도서관의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다. 수업은 주 2회, 주 3회, 주 5회가 있는데,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 분기별 마켓데이와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다.
수준별 맞춤 영어 독서지도
ESL영어도서관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어 독서를 지도한다. 단어 위주의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단계를 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선택한다. 읽기는 온 오프라인 학습을 동시에 진행한다. 선생님 앞에서 책을 읽고 난 후 컴퓨터로 이동해 온라인 학습을 한다.
“e-book을 읽고, 퀴즈 등을 풀면서 책에 대한 이해도와 단어 실력을 평가하고 학습합니다.” 그런 다음 선생님과 1:1 북토킹을 하고, 북 레포트를 작성한다. 잘 모르는 부분이나 틀린 부분은 즉시 교정으로 한다. 그 후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써본다.
“영어는 속도보다 레벨을 꼼꼼히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학생들의 성취도가 커지거든요. 더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지요.”
수업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제한으로 책을 대여할 수도 있다.
“한번에 3~4권씩 빌려 갈수 있어요. 횟수는 상관없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빌려가는 학생도 있어요.” 또, ESL영어도서관에서는 숙제가 따로 없다.
“요즘 학원에 지친 학생들이 많아요. 너무 일찍부터 학원에 다닌 학생들이 어느 순간 흥미를 잃고 방황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ESL영어도서관에서는 모든 것을 학원에서 마치고 갑니다.”
캐나다 현지 강사와 전화영어
ESL영어도서관에서는 영어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화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업 횟수만큼 캐나다 원어민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캐나다 원어민 강사에게 학생들의 id를 부여해 진도를 파악하게 하고, 학생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배운 내용을 확인(Book Review)한다. 스토리에 대한 이해와 읽기, 쓰기, 말하기까지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전화 영어 시간은 10분이다.
“전화영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만큼 뛰어난 학습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영어 학습방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학생의 진도에 맞게 1:1 맞춤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학습 효과를 200%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원어민 강사는 캐나다에서 4년대를 졸업하고, 테솔 자격증을 가진 이들”이라고 말했다. 강성섭 원장은 "12년 동안 전화 영어 콜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캐나다 Montreal에 ''Realenglish Inc'' 라는 회사를 2001년부터 직접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현지 전화영어 전문 회사로 삼성 크레듀, 튼튼영어, 능률교육 등에 캐나다 원어민전화영어를 공급시키고 있다.
위치 고양시 마두동 일산로 207 신현대쇼핑 2층 (백마학원가)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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