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료재능봉사단 ‘다함’
고양시의사회와 함께 몽골 의료봉사활동 펼쳐
고양시의료재능봉사단 ‘다함’(단장 박승현)은 지난 7월 26일~8월 1일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州) 만달고비市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몽골 해외의료봉사는 고양시 의사회, 동국대병원, 일산동구 보건소, 덕양구 보건소, 중외신약, 한미약품, 코오롱제약의 후원으로 고양시의사회 의사, 동국대한방병원 한의사, 간호사, 약사, 대진고 교사, 학생 등 38명이 함께 했다.
‘다함’은 ‘다함께 능력을 다해 다함께 같이 가는 사회를 구성 하자’는 취지로 지난 해 독자적인 순수한 민간의료봉사단으로 출범했다. 다함은 지난 6년 동안 50~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매년 겨울과 여름에 필리핀과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며, 매월 4주차 토요일에는 고양시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몽골에서 환자 6000여명을 돌보고 현지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단원 13명이 지난 해 2월 민간교역 국제기구인 APNet(두레생협연합회 소속)의 제의를 받고 필리핀 네그로섬 이사벨마을 등 3개 마을 사탕수수 농장에서 부상당한 노동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거나 치료약을 투약하는 등 활발한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