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합격, 수학과학 창의력이 우선
1. 영재학교 인재육성 확대
2013년 현재 과학영재학교에는 한국, 서울, 경기, 대구, 대전, 광주과학영재학교의 6개교가 지정되어 있다. 초중등교육법 관할인 과학고와는 달리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과 초중등교육법으로 동시 관리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AIST 부설고로 지정되어 한국과학기술원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 대전, 광주는 올해 추가 신설되었다. 이렇듯 영재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창의적 미래융합인재’를 발견하는데 국가적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치가 확정된 세종시(2015)와 인천송도(2016)의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그러한 인재발견의 기본목적에 이외에 다른 영역(산업, 문화)과의 융합능력을 겸비한 ‘융합형인재’를 발견하고자 신설된 국가 기획적인 학교로서 많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리라 예상된다.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재는 ‘상대방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사회적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성과 풍부한 상상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겸비한 미래형 인재’이다.
세계는 지금, 지식기반사회에서 창조사회로 진입중이며, 지식(knowledge), 창의(creatitity), 융합(convergence)의 3단계를 거치는 교육, 소위 STEAM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6개 과학영재학교도 STEAM교육에 토대한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집중투자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STEAM이란? 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2. 입학 평가요소들! 그래도!! 수학과학 창의력 우선!!!
각 학교는 자기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하며,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전형 방법을 개발하여 제시하고 있다. 현재 영재학교, 과학고를 포함한 모든 특목고의 입학전형에 참가하는 입학담당관들은 자기주도에 의한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종합적 인성을 평가 요소로 가장 중시한다. 실례로 올해 한국과학영재학교는 MMI(다중미니면접)라 하는 면접 방식을 해외 우수 대학에서 도입하여 일부시행 적용 하였다. 이는 내년 이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점점 더 복잡 다양해져 가고 많은 문제점들이 쌓여간다. 불확실성의 토대위에 제시된 새로운 문제를 이종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가 요구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 했다. 즉 수학과학 실력뿐 아니라 훌륭한 인성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한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이다. 이렇듯 평가요소에 인성부분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실제 올해에도 인성면접에서 많은 학생들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는 분명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물론 영재학교 준비에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들을 차례로 나열해 보면 자연계열 진로결정, 내신성적우수, 수학과학심화사고력, 학교생활 및 사회적 봉사활동 등의 인성적 측면이 있다. 이외에 과학도로서의 꿈과 소신, 관심분야의 확실한 PR, 자신감 등도 합격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도 2단계 지필시험(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영재성 검사, 수학능력 검사 등등)과 3단계 과학영재(창의성,인성)캠프는 합격에 거의 90% 이상의 영향력이 있다. 먼저 진학한 모든 선배들과 수십 년간 지도한 베테랑 선생님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합격비법의 핵심은 수학과학 심화 사고력에 근거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확실한 준비 자세이다. 올해는 대전과 광주에서 영재학교로 추가 신설되면서 총 65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1단계 서류 전형에서 다수가 통과하는 상황을 고려 해 볼 때, 이젠 2,3단계의 수학과학시험과 캠프토론과 인성이 중요한 잣대임이 명백해 졌다. 사실상 늘 그랬다. 12년간 영재학교에 많은 제자를 보내면서 느낀 것 중 지금도 변하지 않는 것은 수학과학 실력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수학에 분명 더 무게가 있으며, 수학올림피아드급으로 준비한 학생이 휠씬 유리했음은 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 역사가 말해준다. 2013년 올해 봄여름에 치러진 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을 되돌아보아도 마찬가지다. 물론 통합형 문제가 서울,경기과학영재학교에서 다수 보였으나 이는 해마다 존재했던 유형이며 그 수가 좀 더 늘었다는 것 뿐이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최근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수학경시 유형에 더 가깝게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대전,대구, 광주과학영재학교는 경기도 시도경시 기출문제를 훈련하면 2단계에서 확실히 효과를 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출구조사에서 많은 수의 학생이 선생님과 훈련한 내용에서 비슷하게 많이 나왔다고 표현했다. 실제 시험에 영향을 주었던 수학경시 경험의 영향력을 내림차순으로 나열해 보면 ‘서울 경기 한국 대전 대구 광주’ 순이라 할 수 있다.
송수학학원 이정완 송수학 창의수학 연구소장
POSTECH(포항공대) 수학과 대학원
이대평생교육원 창의수학전문과정 주임교수
학생들이 스스로 발문하고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여 수업 주체가 되도록 하며, 최근 필수적인 교육법의 덕목으로 자리 잡은 ‘자기주도적 탐구학습 지도방법’은 이미 송수학의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송수학은 영재학교 입학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을 꼼꼼히 제시하며, 학생에게 적합한 영재학교 진학상담과 효력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훈련시키고 있다. 송수학은 6개 영재학교 각각의 전형 특징에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 적용하여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영재학교 시기별 대비법과 교육과정, 영재학교 최근 입시특징 분석,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및 기타 수학경시 준비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는 송수학 설명회 당일(8월 24일)에 상세하게 전달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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