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10월 6일까지 열리는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국내공식초청작인 노리단의 「공룡기사단의 부활」과 해외공식초청작인 프랑스 극단 OPLA 작품 「마법의 숲: 고양의 속삭임」 등이다. 노리단은 ‘노리단과 함께하는 익룡만들기’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익룡(프테라노돈) 오브제를 만들고, 이를 조종하면서 예술가들과 함께 고양호수공원 일대를 누비며 노리단의 「공룡기사단의 부활」 퍼레이드에 총 40분간 시민 배우로 활약할 참가자를 찾고 있다.
9월 29일에 진행될 워크숍 및 공연 당일인 10월 3일에 참석할 수 있는 7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 및 학교 등 단체 참여도 할 수 있다. 총 200명을 모집하며,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다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해외공식초청작 프랑스 극단 OPLA 작품 「마법의 숲: 고양의 속삭임」은 인터렉티브 예술로 영상, 조명, 음향 데코레이션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설치 및 전시가 이뤄진다. 워크숍은 9월 23일~9월 27일까지 총 5일간, 1일 2시간에 걸쳐 실시되고 고양시민들의 모습 촬영, 목소리 녹음, 작품 오브제 제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해 완성한 작품은 10월 3일~6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달맞이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9월 9일까지, 모집대상자는 총 24명이다. 2개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gylaf.kr)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gyf@artgy.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에는 90여개 단체, 약 1000여 명의 예술가 및 시민이 참여하게 되며 고양 600년 기념 창작공연 「고양아리랑」,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국내 초연 해외 대작 「선원과 바다」 등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31-960-9794(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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