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준 밥상처럼, ‘유가네 한식부페 숯불돼지갈비’

“유가네에서 고기 주문하면 한식뷔페는 무료예요~”

지역내일 2013-08-31

치솟는 물가에 외식하기 두려운 요즘,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20~30가지 반찬의 한식뷔페가 무료라는 식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파주시 연다산동에 위치한 ‘유가네 한식부페 숯불돼지갈비’가 바로 그곳. 한식을 좋아하는 이들은 한식뷔페만 주문할 수 있고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를 주문하는 이들은 덤으로 한식부페까지 공짜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꿩 먹고 알 먹고’가 될 수 있겠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고기 주문하면 20~30가지 찬의 한식부페가 무료
소박하지만 정겨운 한식 반찬들이 즐비해 있다고 소문난 곳이 ‘유가네 한식부페 숯불돼지갈비’다. 이곳은 고기(삼겹살,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20~30가지의 반찬이 제공되는 한식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육볶음, 생선, 잡채, 샐러드, 전, 나물, 각종 계절김치 등등 집밥처럼 정겨운 한식부페가 고기와 함께 무료로 제공되니 경제적인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파격적인 서비스에 고기의 질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모두 100% 국내산이다. 주인장이 오랜 세월 마장동 현지에서 도축한 고기를 바로 공수해와 믿을 수 있다고.
이 식당의 유화연 사장은 “고기 1~2인분 먹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이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것이다. 고기 구워 먹으며 한식부페까지 즐기다 보면 테이블이 꽉 찬다”고 전하며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크고 작은 모임의 자리에는 딱 좋다. 다양한 식성을 충족시킬 수 있으니 풍성한 회식의 자리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글지글 고기로 단백질 보충하고 입맛에 맞게 한식부페로 한 끼 식사를 배불리 마무리 할 수 있으니 그 경제성과 푸짐함에 이용해봄직하다. 


집밥처럼 정겨운 한식뷔페 6천원에 제공
요새 식당을 찾으면 간단한 분식 메뉴 한 가지도 6~7천 원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곳은 20~30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된 한식부페를 단돈 6천 원에 즐길 수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지글지글 끓이고 조물조물 무쳐낸 다양한 반찬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반찬 가짓수에 비해 경제적으로 한식을, 그것도 부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유 사장은 “더운 여름, 집에서 이 많은 반찬들을 만들어 차리려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겠나. 정성은 둘째로 치더라도 경제적으로도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며 “그럴 때 우리 식당에 방문해 맘 편하게 여러 가지 반찬으로 골라 드시라”고 했다.
사실 이곳의 한식뷔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1인분에 7천 원이었다. 그런데 유 사장은 최근 고심 끝에 6천 원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식당 인근 일터에는 밤낮으로 일하며 삼시 세끼를 외식으로 해결해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밥같은 음식을 찾아 주중에 거의 매일 찾는 손님들도 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셨어요. 그래서 ‘가격을 좀 낮추더라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맞겠다’ 싶어서 가격을 낮추기로 했지요.”


건강한 한식 밥상으로 몸 챙기세요~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 손님은 집 반찬 같은 메뉴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엄마가 차려준 것 같은 밥상, 그것이 ‘유가네’의 특징인 것이다. 유 사장은 건강에 좋은 한식밥상을 정성을 담아 만들고 싶어 한다.    
“요새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음식으로 배를 채우려는 아이들이 많은데 한식이 우리 몸에는 가장 좋잖아요. 몸에 좋은 한식 먹이려 일부러 아이들 데리고 오는 엄마들도 많아요.”
유 사장은 슬로우푸드인 한식의 특성대로 음식을 만든다고 했다. 예를 들어 이곳에서 제공하는 식혜의 경우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다고 한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해왔듯이 엿기름을 끓이고 식히고 삼베로 짜고...정성스럽게 만들다보면 꼬박 3일이 걸리는데 이렇게 만든 식혜는 한식뷔페의 한 메뉴로 손님을 맞게 된다.
유 사장은 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일 생각을 갖고 있다.
“손님이 어떠한 메뉴가 드시고 싶다고 하면 그 메뉴를 식단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가령 10인 이상의 고기주문 예약 시 2~3일전 미리 예약한 손님들에게는 가능한 한도 내에서 원하는 메뉴를 반영해 찬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치: 파주시 연다산동 377-38
연락처: 031-949-6894, 010-9194-2728
단체예약: 100여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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