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현 중학교3학년) 대입개편안
대학입시제도 간소화는 새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중 하나이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대학과 조교, 수험생과 학부모의 지대한 관심 속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결과가 나왔다.
새로이 변화된 대입개편안에서는 현재의 A/B형으로 나눈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없앴다. 수시지원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위주로하고 정시는 수능위주로 뽑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횟수는 수시지원은 4번이고 정시지원은 2번으로 변화되었다.
올해 미대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처음 수능A/B형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입시방향에 대해서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 특히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지금부터 미대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걱정이 되리라 생각된다.
입시지도를 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걱정과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상담 시에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드리고 있다. 지면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대입학을 꿈꾸는 학생(현 중학교 3학년 대상)들을 위해 2017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정리해봤다.
<대입개편안>
첫째, 문과 이과를 통합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일단은 구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서 현행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차후에는 현 초등학교 5학년부터 통합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둘째, 한국사를 사회탐구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중3문과부터 한국사 과목에 흥미를 유발하면서 수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쉽게 출제되며 평가역시 9등급 절대평가제로 시행한다.
셋째, 현 중학교3학년부터는 수능 A형 B형이 통합된다.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 수능은 영어만 수준별 폐지되고 2017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을 수준별로 폐지된다.
어떤 입시제도든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완벽한 입시제도다’ 라고 결론짓기는 어렵다. 때문에 개정된 대입 개편안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내게 유리한 쪽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노력한 만큼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최인석 강사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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