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 산업에 동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1회 고양시 마이스(MICE)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월6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고양시 마이스 아카데미’는 국제회의, 전시, 관광, 컨벤션 등 융복합산업인 마이스산업에 동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의 1기생으로는 고양시민 66명이 선발된 상태로 총4주에 걸쳐 40시간동안의 수업을 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마이스 분야 실무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일산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족 여성들, 새로운 분야에서 취업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들, 그리고 높은 소양을 갖추고 자원봉사를 꿈꾸는 실버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당초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었는데 이 과정에 대한 신청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아 총66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마이스(MICE)산업은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 기반의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킨텍스에서의 마이스 행사 수가 연간 1천회에 이르고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수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교육생은 아카데미 수료 후 고양시 마이스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킨텍스 개최 행사와 고양시 마이스 업체에 취업 지원 등이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