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탄현동 김주선 씨는 박물관에 들렀다가 기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라 입장료가 무료였기 때문인데요. 김 씨는 “관람료가 5천 원이라고 해서 잘못 찍힌 줄 알았는데 문화의 날 행사라고 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억해 두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행사입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리자는 뜻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게 된 행사랍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스포츠, 공연 및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26일 수요일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시설별 여건에 따라 시행사항이 바뀔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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