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직접 볶은 향긋한 원두와 신선하게 구워낸 빵을 음미하며 느리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HALF’. 아침마다 매장에서 빵을 굽고, 17가지 원두를 볶는 덕분에 고소한 향기와 더불어 마음에 여유로움이 깃든다. ‘HALF’라는 이름에는 빵집과 카페가 공존한다는 뜻과 주위 사람들과 늘 나누겠다는 주인장의 나눔의 의지가 담겨있다.
‘HALF’는 프로방스풍의 창문, 회벽과 원목가구, 황토색 타일, 자연을 닮은 따뜻한 갓 조명으로 안과 밖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매장 안은 유리케이스 대신 빵 선반을 설치해 손님들이 직접 빵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특히 원두별로 맞춤 로스팅한 후 블렌딩하는 방식으로 생두 고유의 향과 풍미를 살려 진하면서 깊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 생과일 쥬스, 허브티 등을 선보인다. 빵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들을 중심으로 작은 사이즈로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음료를 주문하면 빵이 곁들여 나오고,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아메리카노 1잔을 리필 해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테이크아웃을 하면 500원, 개인컵을 가져오면 5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HALF에서는 9월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주 과정으로 매주 화, 수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가량 커피 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볶는 것부터 마시는 것까지 커피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8명 정도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취미나 관심 있는 이들은 배워 봐도 좋을 듯하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564번지 (중산동 근린공원 옆)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은 9시까지), 연중무휴
문의 031-97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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