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문난 원플레이트 레스토랑

둘이서 한 접시! 가격도 맛도 착해~!

지역내일 2014-05-18

2인분의 음식을 한 접시에 내는 원플레이트(one plate) 레스토랑. 두 사람이 먹을 만큼의 음식이 한 접시에 나와,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식전 빵이나 디저트 빼고 메인 음식만 알뜰하게 즐기고픈 이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도 맛과 양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만족시키는 원플레이트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일산 맛집으로 소문난 
‘오말리(O’Malley)’




 지난해 4월 일산동구청 건너편에 문을 연 오말리는 한 TV 맛집 프로그램에서 일산 맛집으로 소개됐으며 드라마 ‘여왕의 교실’ 촬영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한 쪽 벽에 그려진 커다란 밥 말리의 얼굴에서 이곳 이름이 오말리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오말리 최고 인기메뉴는 바비큐샐러드. 그릴에 구운 도톰한 돼지 목살에 특제 불고기 소스가 뿌려지고 마늘 드레싱과 발사믹 소스가 잘 어우러진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샐러드에 쓰이는 채소는 라디치오 적근대 비타민 치커리. 여기에 웨지 감자, 계란 프라이, 파인애플링, 치즈, 오렌지 또는 방울토마토 등이 곁들여진다. 숙성시킨 고기는 연육제나 연육기를 쓰지 않고 직접 두드려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오말리 이경호 대표는 “고기부터 채소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 구성으로 한 끼 식사로 또는 맥주 안주로 추천하는 오말리의 대표 메뉴”라며 자부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파스타 중 가장 잘나가는 봉골레 파스타는 바지락을 섞지 않고 국내산 모시조개만을 넣어 개운하면서 풍부한 바다향을 느낄 수 있다. 오일은 이태리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파스타와는 달리 차가운 샐러드 파스타는 면을 찬물에 재빨리 식혀 면발의 쫄깃함을 높였다. 채소와 파스타면을 오리엔탈 소스로 잘 버무리고 두 가지 치즈가루를 뿌려 새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 여성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볶음밥인 필라프 중에는 김치 필라프가 잘 나간다. 돼지 목살과 밥, 국내산 김치, 채소, 버섯을 특제 소스로 볶아 매콤한 맛을 강조했다. 닭다리 샐러드는 닭다리를 그릴에 초벌로 구운 후 고온의 스팀으로 속살을 한 번 더 익혀내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식감을 살려낸 매콤한 샐러드다. 사이드 메뉴로는 버팔로 윙과 웨지감자 샐러드, 피자 등이 있다.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레시피를 중시하는 오말리는 매일 들어오는 채소를 사용하며 모든 소스를 방부제 첨가 없이 직접 만들어 쓴다.
 모든 메인 메뉴(2인분 양)는 19,000원, 사이드 메뉴는 13,000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해피타임으로 메인 메뉴를 16,800원에 즐길 수 있다. 생일 파티를 하는 고객에게는 즉석사진 1장과 에이드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으로 청결에 대한 자신감과 아기 침대를 갖춰 놓는 세심함도 보인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46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문의 031-901-1233



문 연지 1년도 채 안 돼 입소문난 
‘미쿡(Micook)’




 장항동 라페스타 옆에 위치한 ‘미쿡’. 한자어 아름다울 미(美)와 맛 미(味)를 함께 사용해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 널찍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실내는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드라마 ‘오로라공주’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단다.
 미쿡의 대표 메인메뉴는 목살 스테이크. 450~500g의 국내산 돼지 생목살에 칼집을 내 올리브유와 후추 등 각종 향신료로 잡내를 잡고 그릴에 구워 담백한 목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쿡만의 레시피로 맛을 낸 마늘 드레싱과 라디치오 비타민 쌈추 치커리 등으로 만든 샐러드와 함께 즐기는데 여기에 생 파인애플과 계란 프라이, 통감자 구이, 방울토마토 또는 오렌지가 곁들여진다.
 7종류의 파스타 중 가장 인기인 상하이 스타게티는 미쿡이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 오징어 모시조개 홍합 새우 주꾸미 등이 들어가 해물의 시원한 맛과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잘 어우러져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이다.
 필라프 중에는 새우 필라프가 인기. 밥과 새우, 피망, 버섯, 호박 등을 특제 소스로 볶아 매콤한 맛이 나는 볶음밥이다. 센 불에 재빨리 볶아 밥의 꼬들꼬들한 맛을 살린 필라프는 주문 시 맵지 않게 해 달라고 하면 안 맵게 요리 해준다.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보기 드문 메뉴인 차돌박이 피자는 미쿡의 노경훈 대표가 “맛을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지금도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연구 중”이라며, 목살 스테이크 다음으로 가장 추천하는 메뉴다. 국내산 한우 차돌박이를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퓨전 피자로 차돌박이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노 대표는 “곁들여지는 베이비 채소와 함께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귀띔한다. 역시 흔치 않은 메뉴로 사골 스파게티가 있는데 국내산 사골 육수를 소스로 한 스파게티로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난다. 미쿡에서는 리코타 치즈 등 모든 치즈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모든 메인 메뉴는 18,000원(2인 기준). 한 종류만 시켜 먹기 아쉽거나 2인 이상의 손님을 위해 파스타와 필라프는 1인 기준(10,000~12,000원) 메뉴도 준비했다. 피자는 13,000~15,000원, 샐러드류는 4,000원~9,000원이다. 
 넓고 깔끔한 주방이 오픈돼 있으며, 메뉴판에는 음식에 따른 추천 음료와 함께 하면 좋은 음식 등을 꼼꼼히 소개해 주문의 고민을 덜어주고 더욱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70 3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31-90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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