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지금이 역전의 기회

지역내일 2014-07-14


 
나의 목표(전략)을 위한 나만의 방법(전술)이 있는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보여준 나약한 모습을 보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략과 전술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중요한 계기였으리라 믿는다.
 ‘전술(戰術, tactics)’이란?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계획을 “전략”이라 하면 이를 이루기 위한 일상적인 행동을 말한다. 지금의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 짧게는 더 나은 1년을 위해서, 멀게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꿈을 성취 하기위한 지금 나만의 최상의 전술!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지만 오늘은 앞으로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입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세가지 상황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중등과정을 벗어나는 공부는 하지 않았고, 영어와 수학 위주의 공부를 하고 일반고를 입학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전략을 세워라! 현실적인 전략! ‘이과인가 문과인가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갈 것인가’ 이런 중요한 선택을 바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무슨 책을 보고 몇 시 까지 음악을 듣고 언제 저녁을 먹고 학원에 늦지 않게 가려면 몇시에 집을 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소한 계획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계획들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가능할 때 부모님 또는 주변인들의 선택이 아닌 바로 자신이 선택한 소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밝은 고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때야 비로소 부담스러운 과학과목(고1 융합과학,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일지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고 비로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 라는 단어가 심장에 들어오는 순간이다. 그리고 반드시 해내려는 ‘의지’가 절실히 필요 하다.
 
두 번째, 항상 밤늦도록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며 특목고( 영재고, 과학고, 민사고,  상산고, 외고 등)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 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중도에 포기한 경우. 또는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세밀한 전술이 가장 요구됨)
 이 경우는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앞으로 달려 나갈 원동력인 ‘자아 존중감’의 회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지금껏 열심히 해 온 그 과정을 격려하고 일반고에서 최 상위권을 1차 목표로 하여 실력을 갈고 닦아 진정한 ‘진검승부’인 3년 후 ‘대학 입학시험’에서 최종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빨리 상기시켜 자신에 대한 ‘자존감=원동력’을 회복 시켜야만 한다. 그러면, ‘특목고 포기’라는 좌절과 상처가 아프지만 자신에게 아주 좋은 예방주사로 반드시 작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과학고를 준비했다가 결과가 좋지 않아 일반고 이과에 진학하는 경우라 한다면 이것은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과고를 떨어진 경우이던 중도에 포기한 경우라면 적어도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등 이과로써 반드시 갖추어야 할 과학의 기본기를 꾸준히 접해 왔으므로 상당히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과고에 합격하여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와 비교해 본다면 이는 천만 다행이라 할 수 있다.
현 입시제도에서 과학탐구영역은 두과목 선택으로 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 모집정원의 60%정도에 달하는 인원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서 이과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생물 전반적인 부분이 모두 필요함은 대부분 대학의 기출문제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중등시절부터 준비해온 과학탐구 영역이 큰 힘이 되어줄 것임이 명백하다. 그러나, 안일하게 준비하여 전교 석차에서 밀려나면 학생부 전형 및 지역균형 선발 대상에서 밀려 대학입시에서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일산에서 서울대 이공계 합격생들의 합격의 청신호가 대부분은 이런 경우의 학생들이 성실하게 준비하여 만들어낸 내신부분부터 나타남을 지금까지 18년간 입시 지도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세 번째, 어릴적 부터 똑똑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1~2년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와 훌륭한 외국어 능력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여 민사고, 상산고, 외고 및 특성화된 사립고 진학을 앞에 둔 경우.
 아주 잘 잡혀있는 공부습관과 자기주도적인 학업계획 수립 등 ‘똑’ 소리나게 자라와서 아무걱정거리가 없을 것 같이 보였던 아이가 이과를 선택하여 의.치.한의예과 또는 서울대 공대를 목표로 잡았다면 ‘지금부터 1년간 어떤 전술로 무엇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영어나 수학 과목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준비해 왔으므로 큰 걱정이라 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현재 과학고나 영재고를 진학하는 학생들에 비해 과학적 지식이나 사고의 논리적 접근 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위에서 언급한 두 번째 경우의 학생보다 목표 도달 가능성이 좀 더 낮다고 판단된다. 물론 현 상태에서 말이다. 그러하니 ‘지금부터 앞으로 1년간 무엇을 얼마나 배워 과학탐구 영역을 보완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한 최상의 전술수립이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당부할 말씀은 훌륭한 전략을 세우고 그것에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전술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이 둘을 연결해줄 간절함, 절실함이 없다면 그 목표는 한때 품어봤던 꿈에 지나지 않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열등감이 간절함으로 승화되어야만 승산이 있다.


백마 SP과학 공달수학
원장  문 명 
문의 031-906-9913 / 90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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