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마시지 받을 수 있어 인기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근육의 경직과 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마사지가 인기다. 여러 종류의 마사지가 있는데 그 중 중국 황실의 전통 마사지는 몸에 무리하게 압력을 가하지 않고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름나 있다. 장항동에 위치한 ‘황실전통아로마’를 찾아 직접 마사지를 체험해 보았다.
차원이 다른 마사지로 피로가 싹!
황실전통아로마에서는 먼저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족욕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마사지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장미 아로마 족욕은 소독과 더불어 미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에 벌써부터 피로가 풀어지는 듯했다. 함께 제공되는 자스민차를 마시며 발을 담그고 있자니 몸이 따뜻해져왔다. 마음이 안정되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돼 마사지를 더욱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족욕을 마치고 넓고 쾌적한 관리실로 이동해 침대에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다. 리포터가 체험할 프로그램은 80분짜리 전신과 발 마사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관리사는 먼저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눌러주기 시작했다. 베테랑 관리사답게 처음부터 지압을 세게 하지 않고 적당히 눌러,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서서히 압력을 높여 아프지 않게 뭉친 근육을 풀어 주었다.
평소 컴퓨터에 많이 앉아 있으면서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리포터는 특히 목과 어깨, 어깨 죽지 근육이 많이 뭉쳐있는 상태. 관리사는 목과 어깨 죽지를 누르며 특히 아픈 곳을 정확히 짚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아픈 곳을 귀신같이 알아내고 그곳을 풀어주었다. 잎에서는 ‘으’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시원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목과 어깨, 어깨 죽지만 30분 이상 세심하게 마사지하고 등 마사지로 넘어갔다. 등 근육 역시 많이 굳어 있는 상태. 서서히 지압을 높이면서 강약을 조절한 마사지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흔히 근육이 많이 굳어있는 이들은 마사지를 받을 때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중국 전통 마사지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심하게 뭉친 부위는 누르면 아프지만 이곳의 베테랑 관리사는 지압의 강약을 조절하며 근육 상태에 맞는 마사지를 통해 딱딱하게 뭉친 근육은 서서히 풀렸고 나중에는 통증으로 잘 돌리지 못하던 어깨가 자연스럽게 돌아가며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신기한 체험이었다.
이어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역시 세심한 마사지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발 마사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받은 전신 마사지도 신세계였지만 발 마사지 또한 신선한 경험이었다. 몸의 작은 부분인 발을 마사지 받는데도 전신이 시원해지는 기분. 리포터의 입에서는 연신 “시원하다”와 “신기하다”가 반복됐다. 최 원장은 “발은 오장육부와 연관돼 있다”며 “발을 잘 마사지하면 독소가 배출되고 피로가 풀린다”고 전했다.
관리를 끝낸 후 몸은 한결 가뿐해졌고 딱딱하게 굳었던 목과 어깨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황실 전통 마사지라는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은 만족감에 관리사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10년 이상 경력의 관리사들과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이 장점
황실전통아로마는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얼굴, 등, 발 마사지 뿐만 아니라 전신과 발 마사지, 전신 아로마, 피부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과 가격대별로 세분화 돼 있어 고객의 몸 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마사지 프로그램 외에도 여성 고객을 위한 좌훈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냉기나 통증, 순환, 치질 등의 증상에 따라 한방 약재를 이용한 20여 가지의 좌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실전통아로마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관리사들이다.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로 수준 높은 마사지는 물론 고객의 몸 상태에 최적의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한 번 방문한 고객의 재방문율이 높기로 유명하다.
황실전통아로마 최향순 원장은 “퇴근 후 찾는 직장인 고객은 물론, 서비스를 받은 후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리포터가 체험을 받은 날에도 딸이 어머니를 모시고 와 관리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의 노련하고 편안한 마사지에 반해 회원으로 등록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높은 만족감으로 단골 많아 예약은 필수
70여 평의 넓은 공간에 5인실, 3인실, 2인실 등이 갖춰져 여유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리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춘 이곳은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중앙홀 벽은 이곳을 이용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빼곡하게 덮여 있다. 비용 대비 만족감이 높은데다 주차 또한 무료여서 이곳을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 이 날도 전 주에 예약하지 않고 왔다가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갔다 다시 찾은 고객이 있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1 대양빌딩 308호
문의 031-902-8887, 010-4662-7988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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