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요리 중 매콤하고 달콤한 조림, 담백하고 고소한 구이, 어떤 걸 먹을까 고민된다면 식사동 생선요리전문점 ‘별난辛코다리로’로 가보자. 코다리 조림이 주 메뉴지만 탕과 구이 등 간단한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겨울이 제철인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말린 것으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매콤하면서 달달한 양념장에 조리면 비릿한 냄새가 사라지고 끝 맛이 고소해진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코다리 정식으로 1인분에 코다리 한 마리가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에 조려져 나온다. 곁들여 먹도록 아삭한 콩나물과 날 김, 미역국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양념이 잘 배어있는 코다리는 적당히 부드럽고 꼬들꼬들해 어른 아이 다 먹기 좋고, 조림에 들어있는 떡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코다리 맛에 자꾸 손이 가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비우게 된다. 맛있게 매운맛이지만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이들은 치즈계란말이를 함께 곁들인다. 고소한 치즈가 듬뿍 녹아있는 계란말이는 코다리의 매콤한 맛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같이 나온 콩나물에 코다리를 올려 밥과 같이 먹는 것도, 코다리 양념에 콩나물을 넣고 비벼 날 김에 싸먹는 맛도 새롭다. 아이들과 같이 온 식구들이 빼놓지 않고 시키는 메뉴는 생선구이다. 입맛에 맞게 5가지 종류의 생선구이와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 생선구이가 준비돼있다. 노릇하게 구워진 생선에 같이 나온 레몬을 살짝 뿌려주면 비린 냄새가 사라지고, 통통한 살을 떼어 고추냉이간장에 찍어 한 입 먹으면 담백하며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입안이 얼얼할 때 먹으면 더 맛있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다. 밥을 먹고 나면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요구르트 한 개씩을 쥐어주는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모든 메뉴는 포장되고, 포장시 10%할인된다. 위시티 전역으로 배달가능하고, 오후 3~5시 사이 배달은 10%할인 혜택이 있다.
메뉴 코다리조림(중 3만5000원, 대 4만5000원, 대자 주문시 계란말이 서비스)
코다리정식(2인 이상 주문 가능. 1만원), 생우럭탕(3만원), 황태구이(1만원)
생선구이(모듬 1만8000원, 갈치 1만원, 생우럭구이 1만원, 고등어 삼치 각 8000원,
가자미 7000원), 치즈계란말이 5000원, 떡사리 추가 2000원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1번길 45 위시티자이주상복합상가 217호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주문은 9시까지만)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문의 031-96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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