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
‘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 또는 ‘ 이공계가 취업하기 더 쉽다 ’ 등등 여러 가지 사회적 기조로 인해 실질적으로 이과 선호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여러 기관에서 보도된 것처럼 전체 수험생수는 6~7천여명 감소하나 과학탐구영역 응시자수가 2~3천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과를 가면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기 쉬운 것일까?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수학과 과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수학에서의 학습 분량이 문과보다 2배이상 증가한다. 그러나 막상 고1과정에서는 공통적인 요소인 수학Ⅰ/Ⅱ를 배우기 때문에 이과수학에 대한 중압감은 당장 다가오지 않으므로 이과수학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고2가 되어서야 그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탐구에서도 나타난다. 고1 과정에는 대학 입시에서 반영되지 않는 융합과학을 배우게 되고 실제 수능 선택과목(물리Ⅰ,화학Ⅰ,생명Ⅰ,지학Ⅰ )은 고2 과정에서 학습하게 되어있어 이 또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학교 자체적으로 특정과목 (주로 물리Ⅰ또는 화학Ⅰ)을 한 학기에 속성(주6단위)으로 전 범위를 정리하는 ‘집중 이수제’를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결국 허겁지겁 내신을 위한 공부로 아주 적당히 고2를 마치고 고3 수험생의 대열에 뛰어들게 되고 거북이처럼 더디고 기복이 심한 자신의 성적에 남 몰래 한 숨을 쉬면서 그때 비로소 이과준비를 너무 늦게 너무 느슨하게 했다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니, 앞에서 언급한 ‘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는 말은 반드시 어떠한 조건을 갖추었을 경우에 한해 해당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 갖추어진 조건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대학과 학과가 결정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을 지난 19년간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면서 자동적으로 체득하게 되었다. 이제 다시 문장을 고쳐 보면 “만약 _______한 후 이과를 가면 _____대학 들어갈 확률이 높다.” 라고 수정해야 한다.
“만약 ___A____한 후 이과를 가면 __B___대학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이것이 법칙처럼 딱 맞아 떨어지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으련만 학생의 학습 의지나 어려서부터 몸에 젖어든 좋지 않은 습관과 환경에 따라서 변수가 작용 하게 된다. 그러나 보편적인 경우를 살펴보면 우선, 초등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즐겨하며 다양한 글을 접해서 언어적 이해능력과 표현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아주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양분을 지닌 경우라 할 수 있다. 수능 문제든 수리과학 논술문제든 길고 긴 문제의 언어적 표현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풀이의 실마리가 잡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영어다. 일찌감치 영어가 학습으로써가 아닌 자신의 표현과 어떠한 정보의 습득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다양하고 고급진? 영어적 표현들을 익혀둔 학생들이 요즘 수능에서 영어성적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를 거의 들어 보지 못 했다. 그 만큼 언어적인 부분은 저 학년때 습득한 정도가 고등과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는 이과로서 큰 나무가될 성장의 본질인 토양과 공기와 수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수학과 과학 탐구에 대하여 살펴보자. 수학은 이과의 뿌리이다. 그 깊이에 따라 성장 높이가 결정되며 이과로서 안정감을 결정한다. 한 겨울 혹한을 지난 황량한 벌판에서 눈이 녹아 봄이 찾아오면 어느덧 대지가 푸르게 새 잎이 돋아나는 것과 같이 이과에서 수학이 살아 있음은 뿌리가 살아있음과 같은 것이다. 또 과학탐구는 나무의 수관을 따라 이동하는 물과 잎의 기공을 통해 출입하는 공기와 같다.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해 포도당을 합성 하듯이 과학 탐구의 실력정도가 고1부터 학생부 비교과로 교내 탐구토론대회 및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달콤한 열매를 맺게 해주어 이 자신감을 힘입어 결국 고2,3 풍성한 나무로서 성장하게 됨을 보게 된다.
시작 시점과 방법, 그리고 이 과목간 상호조화
그러므로, 고등수학과 고등과학의 시작 시점과 방법, 그리고 이 과목간 상호조화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마다 각양 다른 성향과 학습의지가 있으므로 중등 그룹별로 그에 적절한 학습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향후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영재고, 과고를 목표로 초5,6부터 열심히 주6일간 수학, 과학에 많은 시간을 들여 쉼 없이 준비하는 경우 위에서 언급 했듯이 언어, 외국어영역이 발목을 잡아 목표한 대학 학과에 합격하지 못하고 다시 도전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음을 유념 해야 한다. 그러나, 중등시절 과고를 최소 1~2년 이상 준비를 한 후 일반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향후 SKY대학 및 우수한 공대 진학률이 매우 높은 것을 보면 이과에서 수학과 과학의 시작시점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결과만 바라보지 마라. 과정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 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고입을 위한 학습을 하는 것 보다 대학을 향한 큰 꿈을 품고 그 것을 이루고자 꾸준히 흘러내린 간절한 땀방울만이 이과로 대학을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이다.
문 명
이과로 대학 잘 가기 [ 첫 번째 글 ]
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
‘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 또는 ‘ 이공계가 취업하기 더 쉽다 ’ 등등 여러 가지 사회적 기조로 인해 실질적으로 이과 선호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여러 기관에서 보도된 것처럼 전체 수험생수는 6~7천여명 감소하나 과학탐구영역 응시자수가 2~3천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과를 가면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기 쉬운 것일까?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수학과 과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수학에서의 학습 분량이 문과보다 2배이상 증가한다. 그러나 막상 고1과정에서는 공통적인 요소인 수학Ⅰ/Ⅱ를 배우기 때문에 이과수학에 대한 중압감은 당장 다가오지 않으므로 이과수학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고2가 되어서야 그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탐구에서도 나타난다. 고1 과정에는 대학 입시에서 반영되지 않는 융합과학을 배우게 되고 실제 수능 선택과목(물리Ⅰ,화학Ⅰ,생명Ⅰ,지학Ⅰ )은 고2 과정에서 학습하게 되어있어 이 또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학교 자체적으로 특정과목 (주로 물리Ⅰ또는 화학Ⅰ)을 한 학기에 속성(주6단위)으로 전 범위를 정리하는 ‘집중 이수제’를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결국 허겁지겁 내신을 위한 공부로 아주 적당히 고2를 마치고 고3 수험생의 대열에 뛰어들게 되고 거북이처럼 더디고 기복이 심한 자신의 성적에 남 몰래 한 숨을 쉬면서 그때 비로소 이과준비를 너무 늦게 너무 느슨하게 했다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니, 앞에서 언급한 ‘이과를 가면 대학가기 쉽다’는 말은 반드시 어떠한 조건을 갖추었을 경우에 한해 해당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 갖추어진 조건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대학과 학과가 결정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을 지난 19년간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면서 자동적으로 체득하게 되었다. 이제 다시 문장을 고쳐 보면 “만약 _______한 후 이과를 가면 _____대학 들어갈 확률이 높다.” 라고 수정해야 한다.
“만약 ___A____한 후 이과를 가면 __B___대학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이것이 법칙처럼 딱 맞아 떨어지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으련만 학생의 학습 의지나 어려서부터 몸에 젖어든 좋지 않은 습관과 환경에 따라서 변수가 작용 하게 된다. 그러나 보편적인 경우를 살펴보면 우선, 초등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즐겨하며 다양한 글을 접해서 언어적 이해능력과 표현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아주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양분을 지닌 경우라 할 수 있다. 수능 문제든 수리과학 논술문제든 길고 긴 문제의 언어적 표현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풀이의 실마리가 잡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영어다. 일찌감치 영어가 학습으로써가 아닌 자신의 표현과 어떠한 정보의 습득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다양하고 고급진? 영어적 표현들을 익혀둔 학생들이 요즘 수능에서 영어성적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를 거의 들어 보지 못 했다. 그 만큼 언어적인 부분은 저 학년때 습득한 정도가 고등과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는 이과로서 큰 나무가될 성장의 본질인 토양과 공기와 수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수학과 과학 탐구에 대하여 살펴보자. 수학은 이과의 뿌리이다. 그 깊이에 따라 성장 높이가 결정되며 이과로서 안정감을 결정한다. 한 겨울 혹한을 지난 황량한 벌판에서 눈이 녹아 봄이 찾아오면 어느덧 대지가 푸르게 새 잎이 돋아나는 것과 같이 이과에서 수학이 살아 있음은 뿌리가 살아있음과 같은 것이다. 또 과학탐구는 나무의 수관을 따라 이동하는 물과 잎의 기공을 통해 출입하는 공기와 같다.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해 포도당을 합성 하듯이 과학 탐구의 실력정도가 고1부터 학생부 비교과로 교내 탐구토론대회 및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달콤한 열매를 맺게 해주어 이 자신감을 힘입어 결국 고2,3 풍성한 나무로서 성장하게 됨을 보게 된다.
시작 시점과 방법, 그리고 이 과목간 상호조화
그러므로, 고등수학과 고등과학의 시작 시점과 방법, 그리고 이 과목간 상호조화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마다 각양 다른 성향과 학습의지가 있으므로 중등 그룹별로 그에 적절한 학습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향후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영재고, 과고를 목표로 초5,6부터 열심히 주6일간 수학, 과학에 많은 시간을 들여 쉼 없이 준비하는 경우 위에서 언급 했듯이 언어, 외국어영역이 발목을 잡아 목표한 대학 학과에 합격하지 못하고 다시 도전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음을 유념 해야 한다. 그러나, 중등시절 과고를 최소 1~2년 이상 준비를 한 후 일반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향후 SKY대학 및 우수한 공대 진학률이 매우 높은 것을 보면 이과에서 수학과 과학의 시작시점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결과만 바라보지 마라. 과정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 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고입을 위한 학습을 하는 것 보다 대학을 향한 큰 꿈을 품고 그 것을 이루고자 꾸준히 흘러내린 간절한 땀방울만이 이과로 대학을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이다.
문 명
백마 SP과학 공달수학 원장
문의 031-906-9913(백마 sp과학) / 031-908-0309(공달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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