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등급의 학생들은 여러 매체 및 설명회를 통해 입시정보를 얻을 곳이 많아 논술전형,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특기자 전형 및 수능 최저등급 요건 등 자신과 맞는 전형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3등급 후반 대 이하 학생들은 우선 정보 부재의 핸디캡을 안고 시작한다. 지방 대학까지는 너무 멀고, 그렇다고 수시를 포기할 수도 없고 수도권 대학은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막막하다.
이럴 때 관심 가져 볼 수 있는 전형이 바로 2014학년도에 관심이 많았던 적성전형이다. 2014학년도 28개 대학 19,420명 모집을 했고 2015학년도에는 13개 대학 5,850으로 줄었다. 2016학년도 올해는 11개 대학이 4.639명을 적성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인원이 줄고 있지만 2015학년도의 적성 지원자도 약 7만여 명에서 2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추세를 잘 파악한다면 오히려 적성전형이 유리한 기회의 문이 될 수 있다.
적성전형이란 무엇인가?
1.수시전형의 한가지로 6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2.각 대학에서 출제한 문제를 같은 지망 학과의 학생들끼리 시험을 치르는 전형이다.
3.주로 4지 선다형의 객관식 위주로 출제된다.
4.수능 난이도의 약 75%~85% 수준으로 출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문제가 많다.
5.내신 실질 반영률이 아주 적다. 1등급의 차이는 적성 1문제와 거의 같다. 만약에 5.8등급의 학생이 적성시험에서 2문제를 더 맞는다면 3등급과 같아지는 구조이므로 열심히 하면 가장 많이 UP↑시켜 대학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다.
6.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2과목 출제하는 대학과 (국어, 영어, 수학) 3과목 출제하는 대학이 있다.
7.수학 시험범위는 (고1수학, 수학Ⅰ, 미.통.기)위주이고 기본개념 정리가 중요하다.
국어는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가 약하게 출제되는 대학과 수능 이외의 문제가 일부 출제되는 대학이 있다. 영어는 2014년도 수능 A형 수준 정도이므로 4등급 정도의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 해 볼만 하다..
8.적성고사를 치르는 11개 대학 수준은 정시로 합격 하려면 2등급 중.후반~3등급 후반의 성적이어야 가능하지만 적성은 5등급 후반 성적으로도 무난히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학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나?
적성고사는 1-2문제로 당락이 결정되어지는 시험이다. 적성 전형을 지망하는 학생들 성적 분포도는 4-5등급대가 가장 많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다보니 누가 열심히 준비하느냐가 합격을 좌우한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성실하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다. 난이도가 수능보다 쉽기 때문에 시간관리 잘 하고 성실하다면 가능성이 높다. 고1~2때 놓친 성적을 짧게는 5개월 ~ 8개월 최선 다해 준비 할 학생이라면 도전해보라. 이러한 학생들에겐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입시는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중요하다.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학생부와 수능 모의성적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조건에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참고- 위에 기재된 교과(내신)반영비율이 약 60%로 되어 있지만 3-5등급 학생의 경우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은 아주 적습니다. 반면에 적성고사 성적 반영은 매우 크고 중요하니 표면적 수치만 보고 오류가 없길 바랍니다.
일산우리학원(백마캠퍼스) 윤지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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