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고3, 이제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내일 2015-11-24

일주일 후면 그동안 수고했던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이 지나고 또다시 다음 학년의 수능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겠네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남은 일주일은 준비해온 과정을 대폭 변화하는 시간이 아닐 겁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준비하고 노력했던 과정을 후회 없이 잘 마무리 짓는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남은 기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시기가 되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능 D-7 전략’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자.


 


무릇 모든 발전의 시작은 내 스스로를 아는데 부터 시작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의 위치와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이제 남은 기간 동안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는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남아 있는 시간을 가장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강점이 많은 사람보다 약점이 없는 사람이 더 좋은 대학을 갑니다...’


무리한 욕심을 버리자


남은 기간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필요이상의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부족한 영역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등 추가 학습계획을 지금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여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오답노트를 이용해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실제 수능시험 당일의 상황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며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도 틀린 문제는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하고 오답노트에 기입해 수능 당일까지 반복 연습하여 적응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중위권 이하의 학생이라면 이것저것의 교재를 들춰보기보다는 EBS 교재를 한 번 더 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변형해서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세요.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하자.


하루 계획을 실제 수능 당일의 일정에 점차 맞춰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밤늦은 시각까지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이제부터는 오전부터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능 시험 과목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식사나 휴식도 가능하면 시간을 맞춰서 하여 수능 당일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며 시험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물들도 평상시 익숙하게 사용하던 것들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세요. 수면과 영양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학습 능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루의 공부계획을 실제 수능 당일과 유사하게 맞추게 되면 실전에서 불필요한 긴장감을 줄이고 자기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기분 좋은 상상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리세요.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자신감을 높여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가족들도 수험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자주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앞두고 있는 어려움은 오직 나에게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닙니다. 자신감은 자기의 실력을 11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며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내가 준비한 것은 완벽하게 해결한 후에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는 보너스 점수를 받는 다는 느낌으로 준비한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적당한 긴장감과 더불어 자신감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가장 좋은 도구이며 내 능력의 극한을 올려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길고도 길었던 수험생활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 여러분께 수능대박의 행운이 깃들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후곡 SP·MI


SP과학 원장 김우성


문의 918-9912(SP과학) / 915-5255(MI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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