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과 함께 드라이플라워 어때요?

지역내일 2015-12-27

이번 연말에는 생화 말고 드라이플라워 선물은 어떨까?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드라이플라워 엽서 한 장 꽂아 두면 정성이 더욱 빛날 듯하다. 우리 지역에서 드라이플라워 제품과 소품을 구입하거나 배울 수 있는 업체들을 소개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동패동 플라워카페 꽃송이
빈티지한 매력의 드라이플라워 즐겨요


플로리스트 송희씨가 운영하는 생화와 드라이플라워가 있는 플라워카페다. 꽃송이의 드라이플라워 작품들은 빈티지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오묘한 색상의 레드와 오렌지 컬러가 섞여 있는 미니 장미에 은은한 안개꽃을 섞은 꽃다발은 생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우아한 분홍빛을 지닌 자나 장미와 천일홍 드라이플라워 믹스 부케는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인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꽃송이의 드라이플라워 박스는 다양한 드라이플라워에 목화 한 송이가 중심을 잡아 주고 있다. 꽃다발은 원하는 콘셉트와 느낌을 2~3일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고 드라이플라워는 하루 전 예약하면 된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20-1
문의 031-944-8985


>>>중산동 ‘모멘트’
향긋한 차와 함께 즐기는 드라이플라워의 매력




플라워카페 ‘모멘트’는 바리스타 양승진씨와 플로리스트 이문혜씨가 함께 만든 공간이다. 직접 로스팅 해서 만드는 커피에 감각적인 꽃 작품으로 입소문이 나 멀리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모멘트’에서는 꽃다발과 부케, 꽃바구니, 센터피스, 화환, 가드닝 등 생화와 조화, 드라이플라워 작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으며 취미반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모멘트’에서는 남은 꽃으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지 않는다. 시들기 전에 말리지 않고 드라이플라워용 꽃을 따로 사서 꽃의 형태가 좋을 때 최적의 환경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그래서 생화일 때의 색을 잘 간직하고 있다.
또, 꽃 시장의 가격이 계절마다 다른데 ‘모멘트’는 상황에 맞춰 드라이플라워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판매한다. 미리 예약하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의 꽃을 만들어 준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708번지
문의 031-911-1301



>>>정발산동 라보옴 아뜰리에
플라워 일러스트 디자이너의 감각 한 수 배워가요




플로리스트 겸 일러스트 디자이너 김민서씨의 공방으로 플라워 일러스트와 드라이플라워 수업을 진행한다. 드라이플라워 화관, 바스켓, 센터피스, 리스, 엽서, 플라워링, 플라워핀, 액자, 달력 등 드라이플라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배울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 비즈니스 클래스 전문가 반, 비즈니스 클래스 창업반 등을 운영하며 현업 플로리스트도 찾아와 드라이플라워를 배우고 가는 곳이다.
‘라보옴’의 제품은 디자이너의 감각이 더해져 독특한 매력이 있다. 드라이플라워 엽서도 엽서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를 직접 디자인 해 나만의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플라워 퍼퓨머, 크리스마스카드,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센터피스 등도 작업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7-18
문의 010-7178-0201



>>>정발산동 ‘분주한 뜨락’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 엽서로 크리스마스카드 써 봐요



캔들리스트 김미라씨가 운영하는 소이 캔들과 디퓨저, 드라이플라워 공방이다. 드라이플라워를 다양한 소품에 응용해 만드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원데이 클래스부터 취미반, 자격증반까지 배울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캔들,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등 간단한 체험을 하고 취미반 수업에서는 시나몬 캔들처럼 비교적 난이도 높고 질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본다.
김미라 대표는 “향이 너무 좋아서 취미로 하다가 열게 된 공방이다. 나 자신을 위한 작업 공간으로 열었는데 공감하시는 분들이 멀리서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같은 이름의 향이라도 회사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향을 다른 회사에서 주문해 작업하고 있다. 천연 에센스 향을 태우는 매력 때문에 즐겁게 중독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140(정발산동 1273-10)
문의 010-4706-2499





>>>미니인터뷰


>>>플로리스트 송희씨
“드라이플라워에는 생화의 감동이 살아 있어요”



예전에는 꽃이라고 하면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접하는 거였지만 요즘은 SNS가 활성화되면서 꽃 작품을 많이 공유하고 보게 됐어요. 저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많이 활용하는데 젊은 층뿐 아니라 연배 있는 분들도 제 작품 사진을 보시고 갖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그만큼 꽃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 같아요. 특히 드라이플라워는 생화를 그대로 말린 거라 오래 볼 수 있으면서도 생화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좋아요.



>>>플로리스트 겸 일러스트디자이너 김민서씨
“생화와 프리저브드플라워의 중간에 드라이플라워가 있어요”



저는 생화와 프리저브드플라워, 드라이플라워를 다 다루는데 요즘은 드라이플라워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아요. 생화는 예쁘지만 일주일 이상 못 본다는 아쉬움이 있고 프리저브드플라워는 가격이 부담스럽죠. 드라이플라워는 딱 그 중간인 것 같아요. 다양한 소재와 믹스매치 할 수 있어서 상품이 다양하고 빈티지한 느낌도 있으면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점이 드라이플라워의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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